다이소 EVA 쿠션 욕실화 그레이 270mm (푹신한 화장실 슬리퍼)

 

 

다이소 신발 몰려있는 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 욕실화입니다. 매번 다이소에서 구매해서 사용하다가 오염이 심할 때 교체하는 편입니다. 오염만 있으면 세척을 해서 사용할 수도 있겠지만 바닥을 보면 지옥도가 펼쳐지기 때문에 세척하는 노동력 대비 기회비용이 너무 심하다고 생각하여 그냥 교체하는 게 낫다고 판단했습니다.

 

 

물이 잘 빠져야 오염이 덜하기 때문에 가능한 구멍이 많은 제품을 선택하려고 했으나 해당 매장에만 그런 물건이 없는 건지 앞쪽에만 구멍이 몰려있는 제품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EVA 소재는 가볍고 푹신해서 욕실화로 많이 사용하는 소재입니다. 가격은 3,000원이고 사이즈는 270mm입니다. 여성한테는 크고 남성한테 적당한 크기입니다. 사이즈 구간별로 제품이 구비되어 있으니 본인 사이즈에 맞게 선택하면 됩니다.

 

 

바닥 부분까지 유니바디로 EVA 느낌입니다. 어차피 몇 번 신으면 물 때 장난 아니게 끼고 그냥 자세히 안 볼 뿐이지 정말 욕실화는 잘 말린다고 하더라도 오염이 쉽게 생깁니다.

 

 

가성비가 좋아서 당연히 메이드 인 차이나일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메이드 인 코리아였습니다. 밝은 컬러는 때 타면 최악이라서 적당히 어두운 그레이 컬러로 선택했습니다.

 

 

딱히 미끄럼 방치 처리가 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EVA는 살짝은 미끄러운 느낌이 들지만 심하진 않아서 크게 신경 쓸 문제는 아닙니다.

 

 

앞쪽에는 물 빠지는 구멍이 몰려있습니다. 가장 좋은 건 욕실에서 나설 때 욕실화를 대각선으로 세워 놓는 것입니다. 위생을 챙기려면 건조가 필수적으로 요구됩니다.

 

 

욕실화는 부담 없이 다이소에 저렴하게 사서 쓰다가 교체하는 식으로 진행하는 게 깔끔합니다. 신어보니 적당히 푹신하기도 해서 괜찮은 착용감입니다.

 

 

은근 두툼해서 쿠셔닝이 있습니다. 잘 보면 민무늬가 아니라 패턴이 있어서 뭔가 밋밋한 느낌이 들지 않아서 좋고 오염도 덜 달라붙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가성비 화장실 슬리퍼이고 다이소에는 진짜로 생활용품 관해서 없는 게 없으므로 뭐가 필요하다 싶으면 바로 방문해서 찾아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인터넷에서 배송비 줘가면서 뭐 사려고 했었는데 다이소에 가보니까 있어서 그냥 배송비 없이 저렴하게 구매했던 경험이 꽤 있습니다.

 

다이소 욕실화는 향후에도 계속 이용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