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늬 블로그

728x90

 

 

자취방에 창문형 에어컨을 쓰고 있습니다. 에어컨 때문에 창문이 무방비가 되기 때문에 창문잠금장치가 필요합니다. 기존에는 슬라이락이라고 해서 창문잠금쪽에 나름 유명한 브랜드 제품을 쓰고 있었는데 얼마 쓰지도 않았는데 고장이 나서 고정이 안 되는 문제가 생겼습니다. 빠르게 교체가 필요한 상황이었고 혹시나 다이소에 있나 찾아봤더니 있어서 얼른 사 왔습니다.

 

 

제품이 보이는 투명패키지입니다. 가격은 1,000원입니다. 철제인데 가격이 매우 착합니다. 창문틈에 끼워서 마찰력으로 고정하는 방식입니다.

 

 

가능한 창문간격이 나와있는데 웬만한 가정의 창문은 다 된다고 보면 됩니다. 물론 사전에 사용할 창문의 간격을 재서 비교해 보는 게 가장 좋습니다.

 

 

잠금장치는 창문 위아래 설치해야 보다 안전합니다. 위나 아래 중 한 곳에만 설치하면 아무래도 고정력도 반으로 줄어들어서 덜 안전합니다.

 

 

제품입니다. 상태가 아주 깔끔하지는 않습니다. 가격도 저렴하니 그러려니 하면 되고 상태보다는 기능이 중요한 제품이라 튼튼하기만 하면 그만입니다.

 

 

간단한 구조입니다. 두 개의 판이 간격을 넓혀가면서 창문에 꽉 물려서 고정하는 방식입니다. 창문은 이 장치에 걸려서 더 이상 열리거나 닫히지 않는 겁니다.

 

 

곳곳에 구리스 같은 것도 좀 묻어있습니다. 당연히 메이드인 차이나입니다. 손잡이를 돌려주면 고정판의 간격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창문틈에 넣고 더 이상 돌아가지 않을 때까지 돌려주면 됩니다.

 

 

고정판은 겉에 고무로 되어 있어서 밀착력이 올라가고 마찰력이 극대화됩니다. 고무에 홈도 파여 있어서 뭔가 더 고정력이 강할 것 같습니다.

 

 

창문 위쪽 홈에 고정판을 넣고 돌려줬습니다. 더 이상 돌아가지 않을 때까지 돌리면 됩니다. 너무 꽉 조이면 고장 날 수도 있으니 적당히 돌려줘야 합니다. 사실 확실한 고정을 하려면 이런 식으로 돌려서 고정하는 방식이 아니라 나사를 박는 방식이 좋기는 합니다만 전셋집이기도 하고 나사가 번거롭기도 한 문제가 있습니다. 위아래 하나씩으로 좀 불안하다면 두 개씩으로 해도 괜찮습니다.

 

창문에 고정하면 참금장치에 걸려서 창문이 더 이상 열리지 않습니다. 창문형 에어컨을 쓸 때 창문을 열어야 하기 때문에 창문을 잠글 수 없는데 그럴 때 창문잠금장치를 이용하면 그래도 안 하는 것보다는 훨씬 나은 고정효과가 있습니다. 다이소에서 저렴하게 구매해서 이용할 수 있어서 간편합니다.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