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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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에서 레버식 후크를 구매했습니다. 평소에는 본드 녹여서 붙이는 방식을 사용하다가 위치 수정이 가능한 진공식 레버형 후크를 써보기로 했습니다. 이런 흡착 제품은 고정력이 약해서 여러 번 당하고도 다시 한번 써보자 해본 상황입니다.

 

 

꼭 욕실 아니더라도 매끈한 표면이라면 어디든 부착할 수 있는 후크입니다. 2kg이면 웬만한 소품은 걸 수 있는 하중입니다. 그냥 손으로 눌러서 하는 방식보다는 레버식이 아무래도 좀 더 강력한 진공을 만들어줘서 고정력이 강해 보입니다.

 

 

가격은 1,000원입니다. 하중이 2kg이라고는 하지만 맥스까지 다 사용하면 당연히 문제가 생깁니다. 대충 1kg 정도 내외로 사용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간단하게 후크를 내려서 진공을 만드는 형식이라 누구나 쉽게 설치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위치에 부착할 때는 표면에 먼지나 기타 이물질이 없어야 합니다. 물티슈로 간단하게 닦아주고 진행하는 게 좋습니다. 레버를 반대방향으로 제치면서 흡착판이 들리면서 진공이 만들어지는 구조입니다.

 

 

부착 후 자리를 잡는데 30분 정도 걸리나 봅니다. 바로 사용보다는 30분 후 사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강한 접착력이라고는 하지는 그렇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흡착판은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모양이 변형되어 고정력이 떨어지면 뜨거운 물에 담가서 모양은 되돌릴 수 있습니다.

 

 

원산지는 중국입니다. 플라스틱 재질이라서 가볍도 나름 강도가 높습니다. 이런 제품은 보통 흰색으로 만들어지는데 검은색도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처음에 흡착판 부분에 뭔가 스티커처럼 비닐이 팔랑 거려서 보니깐 따로 보호필름이 있는 게 아니라 사출자국이었습니다. 마감이 그리 좋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이런 제품을 보면 다 강력 흡착이라고는 하는데 여태 당한 게 있어서 믿는 편은 아닙니다. 기본만 해도 충분히 활용 가능하기 때문에 적당한 고정력이라도 보여주길 바랄 뿐입니다.

 

 

제품은 2개 제공됩니다. 플라스틱이 아주 두껍지 않아서 튼튼한 감이 있지는 않습니다. 그냥 가격 생각하면 감안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레버를 담기면 흡착판이 오목하게 당겨지면서 벽면과 진공이 되면서 고정됩니다. 흡착판이 구겨져있거나 하면 흡착이 안되니 열처리가 필요합니다.

 

 

꿀팁은 흡착하기 전에 드라이어로 뜨겁게 만들어줍니다. 벽면도 뜨겁게 만들면 더욱 강력한 흡착을 만들 수 있습니다. 공기를 가열하고 식으면서 진공이 강해집니다.

 

 

화장실 타일에 붙여봤습니다. 얼마나 잘 붙어있을지는 좀 기다려봐야겠지만 당장은 단단하게 잘 붙어있습니다. 꿀팁까지 활용해서 붙였고 이래도 안되면 그냥 글루건으로 붙여버릴 예정입니다. 일반적인 흡착형 고리이고 사용성은 높으나 고정력은 보통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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