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집에 글루건 하나쯤은 있을 겁니다. 액체형태의 순간접착체보다 다방면에서 접착할 때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화장실에 타월 걸이를 하나 붙인다고 할 때 요즘은 진공식 또는 스티커식도 있지만 확실한 건 글루건입니다. 또 기타 집에서 사용 중인 물건에 균열이 가거나 뭔가를 붙여야 할 때 가장 확실합니다.
글루건과 글루건심은 다이소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가열제품이라서 당연히 조심해야하고 자취생의 경우에는 신축 아닌 경우에는 부분적으로 집에 하자가 있을 때 임시방편으로 보수재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용도이다 보니 자주 사용하고 있고 글루건심이 떨어져서 다이소에 방문했습니다.
다이소 공구 코너에 보면 글루건과 글루건심이 함께 있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글루건은 핫멜트건이라고도 하며 글루건심은 글루스틱이라고도 합니다. 어찌되었건 가열식 접착제라는 의미입니다. 다이소 가정용 공구 라인인 홈기어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두께는 7.3mm입니다. 본인의 글루건 규격에 맞게 구매해야합니다. 본인 글루건 보다 두께가 얇은 건 그래도 어찌어찌 쓸 수는 있으나 굵은 건 답이 없습니다. 반드시 규격 확인이 필요합니다.
가격은 1,000원입니다. 부담없은 가격입니다. 사실 그렇게 쓸 일이 많지 않아서 한 번 사놓으면 1~2년은 쓰니깐 괜찮습니다. 총 8개이니 개당 125원꼴입니다.
품명이 핫멜트알이네요. 이건 또 처음 보는 명칭입니다. 메이드인 코리아이고 eva, 석유수지라고 하는데 뭔지 모르겠고 어찌 되었건 독성이 정말 없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사용상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열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탄성이 있는 실리콘 덩어리 느낌입니다. 이상태로 끝부분만 가열해서 총으로 쏘는 구조입니다. 유튜브 같은데 보면 그냥 글루스틱을 라이터로 가열해서 열쇠구멍에 넣어서 열쇠 모양을 복제하기도 하는데 다양한 활용방법이 있습니다.
미니 글루스틱이라서 얇은편입니다. 가정에서 이 정도면 하나 다 쓰기에도 꽤 오래 걸립니다. 집에서 뭐 만들기 할 때나 전선 납땜 후에 보강차원에서 쏴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마 다이소에서 구매했던 걸로 기억하는 글루건입니다. 글루건에 글루스틱을 넣은 상태입니다. 이대로 전기를 꼽으면 글루가 녹으면서 점성을 띈 액체가 되어 접착제가 됩니다. 뜨거우니 화상에 주의해야하고 조심해서 잘만 사용하면 정말 유용한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