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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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 말에는 학부별 전시를 볼 수 있습니다.

학교 홈페이지에 학부별 전시 일정표가 있어서

시간이 되는대로 가서 전시회를 감상하면 됩니다.

 

 

라동은 중앙계단을 올라가는 방향에서 왼쪽에 있습니다.

1학년 때 서예와 사군자를 배웠던 곳이기도 합니다.

 

 

우리문화조형실습 전시는 라동 307호에서

진행된다고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라동은 복도가 굉장히 시원시원한 곳입니다.

 

 

작품 전시는 307호 앞의 복도에서 진행 중이었습니다.

 

 

사물의 물성을 통해 조형을 이해하는 것인가봐요.

 

 

벽면에는 그림과 에코백이 붙어있습니다.

 

 

그림은 특별한 물건이 아니라

우리가 일상에서 만나는 것들입니다.

우리가 평소에 보는 모든 것은 조형입니다.

조형으로 의식하고 보면 아마 원,

사각형, 삼각형으로 대부분은

설명이 가능할 것입니다.

 

 

가볍게 쭉 둘러봤습니다.

 

 

재밌는 점은 같은 사물이라도 사람마다

전부 다르게 인식한다는 것입니다.

 

 

하나의 형이 다르게 해석되는 과정.

 

 

특히 에코백에는 작가의 주제의식이

담겨져있는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그 메시지는 하나하나 다 읽어봤습니다.

 

 

'가장 높은 곳에 올라가려면 가장 낮은 곳부터 시작하라'

'그래도 좋은날이 훨신 더 많기를'

'날 나답게 만드는 일이 날 특별하게 만들어'

 

 

'꿈이 현실이 되게!'

 

 

부채는 지금 필수죠.

직접 만든 부채를 들고 다니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머그컵도 있습니다.

머그컵에도 문구가 있습니다.

 

 

머그컵 멋지죠:)

 

 

'날 나답게 만드는 일이 날 특별하게 만들어'

에코백도 있었는데 하나의 주제의식을

다양한 조형의 창구로 풀어냈습니다.

 

시험기간이라서 호다닥 보기는 했지만

짧게나마 차분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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