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늬 블로그

728x90

 

 

학기말이라서 학부별로 작품을 전시합니다.

시험기간이라서 시간이 여유롭지는 않지만

동기의 작품이 있다고 하니 작품을 보러 갔습니다.

 

 

전시회장은 라동에 있습니다.

라동은 중앙계단을 올라가면 있는 광장(?)에서 왼쪽에 있습니다.

오른편에는 영상학부가 사용하는 가동이 있구요.

 

 

딱히 안내표지가 없어서 조금 헤맸습니다.

 

 

전시는 정확히 라동 205호 제3구상스튜디오에서 진행중입니다.

기간은 6월 11일(화)부터 6월 17일(화)까지입니다.

 

 

학생들의 개별 작품이 프레임 안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동기님의 '난'요즘'초'큼예민해를 찾았습니다.

난초를 통해 예민함을 공간으로 형상화해 낸 작품입니다.

 

 

쿠크다스의 개복치같은 이미자와

샤프심의 관통주제의식이 잘 어우러져있네요.

*작품을 먹으면 안된다고 합니다.

 

 

벽에도 작품이 한가득입니다.

하나하나 다 읽어보진 않고

인상적인 것만 좀 찬찬히 읽어봤습니다.

 

 

회장은 그렇게 크진 않지만 굉장히 깔끔합니다.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사람이 없었습니다.

혼자보는 전시는 방해받지 않을 수 있죠.

 

 

한 쪽 벽에는 에코백이 걸려있습니다.

생각을 밖으로 끄집어 내면 저렇게 되겠죠.

 

 

다른 쪽 벽면에는 그림이 있습니다.

현실적인 것과 비현실적인 것을 섞어서

생각을 표혔했더라고요:-b

 

 

책을 소재로하여 주제로 표현한 작품도 있어요

 

 

어디서 많이 봤다했더니 우리가 생활 속에서 쓰는

세제나 샴푸, 린스 등의 통으로도 작품을 만들어놨습니다.

 

 

프레임은 공간을 분리해줍니다.

작품이 있는 공간은 작가의 영역입니다.

관람자는 회장 밖에서 작가의 주제의식을

들여다 보는 입장에 서 있습니다.

물론 작가는 본인의 생각을

사람들에게 주입하는 게 아니라

공유하는 것입니다.

 

 

뒤 쪽에는 빈 프레임도 있습니다.

 

 

다른 동기들 작품도 있다고 하여

찾아봤지만 찾지 못했습니다.

 

공간이 아주 넓지는 않지만 작품들로 꽉 차 있어서

보는데 은근히 시간이 걸렸습니다.

작품을 위해 한 학기동안 열심히

달려온 작가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