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늬 블로그

마무리

2019. 3. 5. 11:39
728x90

 

 

개강이 다가왔다.

알바를 완전히 끝냈다.

 

 

아침의 지옥철이 익숙해질 때쯤 일이 끝났다.

 

 

출퇴근 왕복 3시간은 그렇게 효율적이진 않았다.

 

 

구내식당이 그리울 것이다.

 

 

집 근처에 이런곳이 있다면 매일 다녔을텐데 말이다.

 

 

마지막까지 일이 많았다.

함께 일했던 마케팅팀 사람들에게

제대로 인사도 하지 못했다.

 

차장님과 팀장님과 소소하게 회식을 했다.

노알콜 꿈같은 대화를 하면서 초밥을 먹었다.

 

 

얼마 하지도 않은 일이지만 의미가 있었던 건

신입처럼 일했기 때문이다.

 

 

홀가분한 마음은 없었다.

일이 끊겼다는 것이 아쉬웠다.

 

'일상 > 가끔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기  (0) 2019.03.13
바심  (0) 2019.03.11
세일러  (0) 2019.03.10
혜화쓰  (0) 2019.03.05
눈봄  (0) 2019.02.20
말장난  (0) 2019.02.11
속잠  (0) 2019.02.08
유보  (0) 2019.02.06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