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늬 블로그

감기

2019. 2. 4.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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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잠을 잤다.

고질적인 문제다.

목이 아팠다.

콧물이 흘렀다.

감기였다.

 

 

이틀동안 꼬박 방 안에만 있었다.

춥지도 않은 실내에서

감기에 걸린 이유는 아마

습도 때문이지 않을까 한다.

목이 칼칼했다.

가습기를 들여야겠다.

 

 

배가 고팠다.

머리가 아파서 움직이기 싫었다.

 

 

집 앞에 있는 해장국집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사람들이 많았다.

평소보다 더 많았다.

 

 

주인 부부가 굉장히 친절하다.

가깝고 24시라서 좋다.

 

 

안산천을 걸었다.

 

 

구매목록을 적어봤다.

필요한 것은 끝이 없었다.

하나씩이다.

 

 

생각보다 괜찮았다.

겨울이 지나고 나면

봄이 오기 마련이다.

 

 

남의 말을 듣다가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명절이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다.

 

 

졸업하기 전에 한번은 해봐야겠다.

디지몬 인형을 갖고 싶어서 뽑기를 했었다.

게임기 앞에 있는 친구들은

왜 게임을 하지않고 뽑기를 하냐고 비아냥거렸다.

 

 

굳이 고깝게 보는 이유는

아직은 아쉬움이 남아

질투가 나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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