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늬 블로그

두통

2019. 1. 28.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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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너무 오래잤다.

눈을 떠보니 어두웠다.

해가 떠 오르는 것을 보고

지는 것을 보지 못했다.

 

 

출근을 하려면 벌써

누웠어야하는 시간이다.

잠이 안왔다.

머리가 아팠다.

옷을 챙겨입고

밖으로 나갔다.

 

 

주말 하루를 통째로

날린 기분은 썩 좋지 않다.

 

 

할 일들이 계속 뒤로 미뤄지고 있다.

 

 

친구는 비타민을 먹어보라고 했다.

피곤하고 싶지 않다.

 

 

상상을 많이 한다.

현실과 괴리가 클 수록

두통이 심해진다.

 

 

겨울이 절반은 지나갔다.

그렇게 추운날이 없었다.

눈을 본 것도 2번이 전부다.

 

 

마음이 가는대로 하면 된다.

 

 

다시 자려고 한다.

고민을 했다.

 

 

연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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