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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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라 그런지 방에 모기가 많습니다. 자는데 귓가에 모기소리가 들리면 정말 소름 돋습니다. 어디서 들어오는지는 모르겠지만 창문 틈새나 현관문에서 들어오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의심 가는 곳에 모기기피제를 뿌리기로 했습니다. 살충제를 뿌려도 되겠지만 너무 독해서 기피제로 선택해 봤습니다. 살충제와 병행하면 좋습니다.

 

 

파워홈 마이가드 모기기피제입니다. 다이소 살충코너에 가면 찾아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아는 흔한 가스식 스프레이 형식입니다.

 

 

의약외품입니다. 야외활동을 할 경우 옷이나 주변에 뿌려서 모기의 접근을 차단하는 용도입니다. 직접적인 살충의 효과는 없습니다. 죽이는 게 아니라 쫓아내는 용도입니다.

 

 

가격은 3,000원입니다. 다이소치고는 꽤 가격이 나간다고 볼 수 있지만 용량도 꽤 넉넉하니 충분히 가성비가 있습니다. 다이소에는 모기기피제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이 제품의 가격대비 용량이 적당합니다.

 

 

가스식 스프레이는 가스가 들어가기 때문에 화기에 가까이하면 안 됩니다. 나중에 버릴 때도 뾰족한 것으로 뚫어서 가스를 빼서 버려야 합니다. 이런저런 성분으로 되어 있고 사람 호흡기에 들어가면 당연히 안 좋아서 사용할 때는 마스크를 쓰는 게 좋고 가급적 멀리서 분사하는 게 좋습니다.

 

 

노즐이 있고 반대쪽에 분사할 수 있는 버튼이 있습니다. 버튼에는 안전캡이 있습니다. 실제 사용할 때는 캡을 뜯어내야 합니다. 

 

 

캔 하단에는 제조일과 사용기한이 있습니다. 뭔가 사용기한은 없을법한데 있는 것을 보니 오래되면 성분에 변화가 생기나 봅니다. 안전캡은 그냥 톡 하면 떨어집니다.

 

 

창문을 덮고 있는 커튼에 뿌려봤습니다. 모기가 들어올만한 길목에 좀 뿌리면 그래도 밤에 잠을 잘 자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여담이지만 전기식 모기퇴치기도 설치해 봤는데 모기는 안 잡히고 날파리만 잔뜩 잡혔습니다. 모기는 그냥 약을 치는 게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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