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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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에서 나온 외장 ODD 형태의 블루레이 플레이어입니다. 다르게 보면 그냥 DVD/블루레이 되는 외장 ODD입니다. 요즘 같은 CD를 안 쓰는 시대에 다소 안 맞는 기기이지만 약간은 옛날 감성을 느껴보고자 구매했습니다. 많지는 않지만 살면서 구매한 음반이 DVD, 블루레이가 조금은 있는데 여태 그냥 장식용으로 쓰다가 이번에 감상까지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모델명은 BP50NB40입니다. 아이돌 덕질(?)하는 분들이 아이돌 콘서트 DVD/블루레이 구매 시 이 제품으로 많이들 감상을 해서 나름 수요가 있는 상황입니다. 아쉽게도 4K 블루레이는 안됩니다. 최근 나온 상위 제품은 4K 블루레이도 되지만 잠시 2000년대 감성을 느끼는 용도라서 그 정도로 투자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구성품은 본품, 케이블, CD, 설명서, 보증서입니다.

 

 

박스는 그냥 작습니다. 외장 ODD가 작다 보니 박스도 작고 요즘 기술이 좋아져서 외장 ODD가 더욱 소형화되어 있습니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제품 디자인도 깔끔합니다.

 

 

보증서랑 설명서는 사실 딱히 볼 필요는 없고 CD가 중요합니다. PC에서 DVD/블루레이를 플레이할 수 있는 파워 DVD라는 소프트웨어가 들어 있습니다 제품 연식이 있어서 이전 버전의 소프트웨어가 제공되지만 단순 사용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아마존 블프 때나 세일할 때 업그레이드 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봅니다.

 

 

본품과 케이블입니다. 본품은 그냥 누르면 트레이가 나오고 CD 넣고 다시 넣으면 됩니다.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ODD 사용법과 동일합니다. 

 

 

제공되는 케이블은 5 pin to usb입니다. usb 단자가 2개인데 1개 쓰다가 뭔가 사용에 불편함이 있으면 나머지 하나도 꽂으면 됩니다.

 

 

본품 후면에 5 pin 단자가 있습니다. 케이블을 그대로 꽂으면 됩니다. 케이블 퀄리티가 그래도 꽤 두툼한 게 퀄리티가 좋습니다.

 

 

케이블에 전원을 넣어봤습니다. 전원을 넣으면 본품에도 불이 들어옵니다. CD를 읽을 때는 깜빡거리기도 합니다. USB 허브에 연결했는데도 잘 작동합니다.

 

 

CD 트레이는 버튼을 누르면 튀어나옵니다. 내장형 ODD와는 다르게 수동으로 트레이를 잡아당겨야 합니다. 렌즈도 그대로 노출되어 있습니다. 최대한 살살 쓰면 됩니다.

 

 

번들인 파워 DVD를 바로 설치했습니다. 본품에 넣어서 설치하면 됩니다. 이런저런 CD관련 소프트웨어가 다 들어있는데 용량이 그렇게 크지 않아서 일단은 다 설치해 놓고 필요 없으면 나중에 지우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북미 아마존에서 구매한 영화 파프리카의 블루레이를 재생해 봤습니다. PC에서도 문제없이 블루레이가 잘 플레이됩니다. 아직 사용법을 잘 몰라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으나 블루레이 플레이 시 이런저런 인트로 화면이 나오는데 스킵이 안 돼서 좀 답답한 감이 있었습니다. 이것만 아니면 충분히 DVD/블루레이 감상하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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