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셔터글라스 3D안경 (TDG-BR250) (+소니3D모니터)

 

 

소니 셔터글라스 3D안경입니다. 최근에 당근에서 소니 3D모니터를 구매하면서 3D 기능을 체험해 보려고 구매했습니다. 3D안경도 마찬가지로 당근으로 구매했습니다.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3D 디스플레이 CECH-ZED1Ex (SONY 3D 모니터)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지만 겉 부분만 그렇습니다. 나름 세미 레트로 느낌도 납니다. 당시에는 고가였으나 이제는 저렴해서 적당히 장난감으로 쓰기 좋습니다.

 

 

모델명은 TDG-BR250입니다. 당연하게도 제조는 메이드인 차이나입니다. 대부분의 제품이 중국제조이기 때문에 그리 특별한 일은 아닙니다.

 

 

구성품입니다. 안경, 설명서, 충전케이블입니다. 원래는 세척용 융도 들어있는데 중고라 그런지 그건 빠져있나 봅니다. 설명서는 별 내용 없습니다.

 

 

안경은 뭔가 뿔테느낌입니다. 우측 상단에 전원버튼이 있습니다. 셔터글라스방식은 편광방식에 비해 가격이 비싸고 무겁지만 화질저하가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코받침 부분은 고무로 되어 있습니다. 안쪽 공간이 넓어서 안경을 끼고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일반적인 안경과 비슷합니다.

 

 

안쪽에는 충전용 마이크로 5핀 단자가 있습니다. 마이크로 5핀을 쓰는 제품이 아직까지 은근히 많아서 케이블을 가지고 있기도 하고 기본으로 제공되는 케이블을 이용해도 괜찮습니다.

 

 

측면에는 소니 로고가 있습니다. 사실 이 로고의 무드가 중요한 점이기도 합니다. 3D모니터에서 3D모드로 화면을 재생하고 안경의 전원버튼을 누르면 3D를 즐길 수 있습니다.

 

 

안경은 투명합니다. 뭔가 틴트렌즈처럼 어두운 렌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뭔가 영화관 3D 안경의 느낌과 많이 비슷합니다.

 

 

제품을 충전해 보니 세월 때문에 방전되었나 봅니다. 충전이 안 돼서 나중에 알리에서 배터리를 사다가 교체해 볼 예정입니다. 충전은 1A로 충전을 해야 합니다. 유선으로 3D가 되는지 테스트해 봤으나 설정을 못해서 그런지 아직은 3D를 경험해보지 못했습니다. 인터넷 검색을 좀 더 해보야겠습니다. 어차피 잠깐 경험하고 장식품으로 놔줄 것이지만 이런 과정들이 꽤 재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