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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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에서 나온 진짬뽕밥입니다. 진짱뽕이라는 라면은 꽤나 호평을 받고 있어서 컵밥으로 발전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컵밥류는 햇반이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지만 도전자로서 오뚜기도 나름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라면에서 이미 검증이 된 맛이기 때문에 밥에서 그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하지 않았을까도 예상이 됩니다.

 

 

오뚜기 진짬뽕밥입니다. 라면인지 컵밥인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라면과 유사합니다. 라면보다는 컵밥이 그나마 건강에 좋을 것 같아서 먹는 것도 있는데 뭔가 잘 못 생각하고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쌀은 국산입니다. 이외에 물 건너온 재료도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짬뽕이기 때문에 요리 특성에 따라 재료가 꽤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칼로리는 370입니다. 한 끼 식사로 이 정도면 그리 많은 열량은 아닙니다. 적당히 자취생이 배고플 때 하나 까서 먹기 좋은 열량과 가격, 크기입니다.

 

 

조리방법에서 좀 감점입니다. 뜨거운 물이 필요합니다. 사실상 라면과 조리가 동일합니다. 다 때려 넣고 뜨거운 물 붓고 전자레인지에 돌려주면 됩니다. 뜨거운 물 또는 전자레인지 둘 중 하나만으로 조리가 되어야 하는데 둘 다 필요하니 좀 아쉽습니다.

 

 

구성품은 용기, 건더기수프, 액상수프, 유성수프, 숟가락, 오뚜기밥입니다. 햇반컵반에는 없는 건더기수프가 들어있어서 뭔가 더 라면처럼 느껴집니다.

 

 

한꺼번에 다 때려 넣으면 되지만 사진을 찍기 위해 하나씩 넣어봤습니다. 먼저 용기에 오뚜기밥을 데우지 않고 그냥 차가운 상태로 넣습니다.

 

 

밥 위로 건더기 수프를 넣어줍니다.

 

 

이어서 액상수프를 넣어줍니다.

 

 

재료를 용기에 넣었으면 뜨거운 물을 표시선까지 넣어줍니다.

 

 

뜨거운 물을 넣고 전자레인지에 돌린 후 모습입니다. 숟가락을 깜빡하고 같이 넣었는데 환경호르몬의 맛 꽤나 인상적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먹었습니다.

 

 

처음에 비주얼은 이상하지만 그냥 휘휘 저어주면 나름 짬뽕밥의 느낌이 납니다. 냄새는 진짜 그냥 진짬뽕면 그 자체입니다. 면에서 밥으로 바뀐 것입니다.

 

 

맛은 라면국물에 밥 말아먹는 느낌입니다. 햇반컵반은 그래도 뭐가 라면보다는 낫다는 생각이 드는 맛인데 진짬뽕밥은 그냥 라면에 밥 느낌이라 이럴 거면 컵밥을 왜 먹나 싶기도 합니다. 체감상 그렇다는 거지 영양상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햇반컵반만 먹다가 이번에 오뚜기밥으로 먹어봤는데 시장의 도전자에 걸맞게 그래도 1위에 대항할만한 기본은 다 갖춰져 있다고 봅니다. 종종 이용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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