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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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역 근처에 있는 처갓집 양념치킨 성남점에서 반반치킨을 포장했습니다. 평소 처갓집 양념치킨을 좋아하지만 집 근처에 없어서 어쩔 수 없이 bhc만 갔었는데 이번에 퇴근하는 길에 한번 들러봤습니다.

 

 

처갓집 양념치킨은 모란역에서 도보로 약 3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배달 전문인 것인지 내부는 그리 넓지는 않았습니다.

 

 

사장님이 굉장히 친절하셔서 인상적이었습니다. 포장한 치킨을 들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뭔가 발걸음도 가볍고 얼른 치킨을 뜯을 생각에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집에서 살짝 거리가 있어서 치킨이 살짝 식은 감도 있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는 퇴근할 때 포장을 자주 이용할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치킨박스와 치킨무, 코카콜라 구성입니다 코카콜라는 제로가 아니라서 일단은 냉장고에 넣어뒀습니다. 나중에 청소용으로 쓸 예정입니다.

 

 

치킨에는 테이프가 붙어 있습니다. 빼먹 방지용이기도 하고 이동 중 치킨박스가 열리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애초에 포장이라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치킨 박스를 열자마자 쪽지가 있었습니다. 사장님이 친절해서 정말 좋았는데 쪽지까지 있으니 뭔가 더 정감이 갔습니다. 인쇄도 아니고 직접 쓴 쪽지입니다.

 

 

치킨은 반반 치킨입니다. 맛소금은 따로 안주나 했더니 치킨박스 안에 들어 있었습니다. 치킨은 이때가 가장 설레고 흥분됩니다.

 

 

양념은 은박지로 덮여있고 후라이드는 종이포일로 덮여있습니다. 둘 다 걷어내면 치킨이 보입니다. 크기 자체는 작아 보여도 반반치킨의 맛에 있어서는 굉장히 밀도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배고픈 상태라 치킨이 더욱 당겼습니다. 처갓집 특유의 양념향이 올라오면서 식욕을 자극했습니다. 후라이드는 입 속이 까지지 않는 튀김옷이라서 뭔가 안정적이었습니다.

 

 

음료는 제로펩시입니다. 집에 항상 구비를 해놓고 있기 때문에 치킨을 먹을 때 모자람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단가 차이가 없다면 치킨집에서도 제로콜라를 제공하는 것도 좋다고 봅니다.

 

 

치킨무는 국물을 따라버렸습니다. 소름은 빈 종이컵에 쏟아 넣으면 깔끔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치킨에 기본적으로 간이 되어 있어서 소금이 딱히 필요하진 않았습니다.

 

 

양념입니다. 특유의 매콤 달콤한 양념이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맛입니다. 깨가 솔솔 뿌려진 비주얼이 괜찮습니다.

 

 

후라이드는 정말 바삭하다기보다는 살짝 바삭하면서 속은 촉촉한 게 적당히 부담 없는 형태라서 무난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맛 자체는 워낙 기본 치킨을 잘하는 브랜드이고 지점도 잘하는 것 같습니다. 사장님도 친절하고 맛도 좋아서 종종 이용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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