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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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근처는 아니지만 근교에 있는 수타우동집에 방문했습니다. 회사사람이 추천해 줘서 함께 가봤습니다. 번화가에 있는 게 아니라 어디 한적한 동네 한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모르는 사람은 찾지 못할 정도입니다.

 

 

근처에 유료주차장이 있는데 식당을 이용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주차공간이 아주 넓지는 않지만 꽉 차는 일 거의 없는 수준의 적당한 주차장입니다.

 

 

가게 외관은 전체적으로 통유리로 되어있습니다. 일본풍이라고 하기에는 다소 애매한 느낌이긴 하지만 깔끔한 인상입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영업시간 안내가 되어 있고 웨이팅 장소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라더니 은근 웨이팅이 있나 봅니다.

 

 

내부는 깔끔합니다. 테이블이 있고 벽에는 일본 관련 액자가 걸려있습니다. 손님이 되게 많았고 매장 크기에 비해서 종업원 수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메뉴판은 깜빡하고 사진을 못 찍었는데, 가격대는 10,000원에서 15,000원 정도이고 정식형태로 제공됩니다. 꿀팁은 사리를 추가하면 정식 하나로 둘이서 나눠먹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2명이서 방문 시에 정식 하나에 사리를 추가하고 사이드 메뉴를 1~2개 주문하면 다양한 메뉴를 골고루 즐길 수 있습니다. 히든 메뉴로 김치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저는 덴뿌라우동을 주문했습니다. 말 그대로 튀김우동입니다. 우동과 함께 튀김+김밥+샐러드가 함께 제공됩니다. 오렌지가 디저트로 깨알같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동을 보면 면이 확실히 다릅니다. 밀도가 높아 보이고 눈으로만 봐도 탱글한 느낌이 가득합니다. 튀김은 새우를 넓게 튀김 형태입니다. 플레이팅도 깔끔해서 사진 찍기 좋습니다.

 

 

튀김은 호박, 깻잎, 새우 등 재료가 다양해서 좋았고 김밥도 적당한 양이라서 깔끔하게 즐기기 좋은 구성입니다. 샐러드는 아주 신선한 느낌은 아니었고 드레싱은 상큼함과 고소함의 중간 정도입니다.

 

 

구성품 중에 웬 국물 같은 게 있어서 처음에 가쓰오부시 우린 물인가 했더니 덴뿌라용 소스였습니다. 그냥 먹어보니 짜지 않고 감칠맛이 있었고 튀김과 꽤 괜찮은 조합을 보여줍니다.

 

 

면을 먹어보니 확실히 달랐습니다. 탱글하고 졸깃해서 식감이 살아있고 국물 맛도 깔끔해서 부담 없이 즐기기 좋았습니다. 사이드 메뉴 구성도 훌륭하고 전체적인 밸런스가 잡혀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서비스도 즉각적으로 이루어졌고 처음이용해 봤는데 전부 다 합격점이라서 추후 생각날 때마다 방문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맛집 하나 알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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