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스탠다드 레이어드 크루넥 반팔 티셔츠 (가성비 레이어드 티셔츠)

 

 

가성비 좋기로 소문난 무신사 스탠다드의 레이어드 티셔츠입니다. 장황하게 이름이 길지만 그냥 레이어드 티셔츠라고 받아들이면 됩니다.

 

레이어드라는 이름에 맞게 길이가 길고 옆으로 트임이 있습니다. 스웻셔츠나 후드티 안에 입으면 레이어드가 돼서 밋밋한 감을 없애줍니다. 이 정도만 해도 어디 가서 옷 못 입는다는 소리를 듣지는 않습니다.

 

 

무신사에서 '다 무신사랑해'라는 문구를 밀고 있는 것 같은데 큰 감흥은 없고 나름 고민했구나 정도는 느껴집니다. 일반 비닐백에 포장되어 도착했습니다.

 

 

안쪽에는 지퍼백에 제품이 포장되어 있습니다. 1장짜리 말고 2장짜리는 쿠폰이 제공되어서 2장짜리로 선택했습니다. 세탁해서 번갈아가면서 입을 걸 고려한다면 2장짜리가 괜찮다고 봅니다.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면티의 느낌 그대로입니다. 두께가 아주 두껍지는 않습니다. 단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겠지만 아무래도 레이어드용이다 보니 약간은 속옷 또는 이너라고 받아들이면 되겠습니다.

 

 

안쪽에 받쳐 입을 용도이기 때문에 정사이즈로 갔습니다. 보통은 오버사이즈로 가야 활동성도 좋고 한데 이너용은 조금은 딱 맞는 느낌으로 가줘야 겉옷의 핏을 망치지 않습니다.

 

 

따로 브랜드태그가 달려있지는 않고 그냥 브랜드명이 프린팅 되어 있습니다. 무탠다드라고도 하는데 기본템은 확실히 괜찮습니다.

 

 

앞면입니다. 레이어드티인 만큼 기장이 긴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레귤러핏이라고 해서 딱 정핏으로 나온 제품입니다. 흰옷 관리는 좀 신경을 써줘야 합니다.

 

 

옆구리 쪽에 제품 안전표시가 있습니다. 메이드 인 베트남이고 면 100%입니다. 면 100%는 구김이 좀 가는 대신 순해서 맨살에 입어도 괜찮습니다.

 

 

레이어드티 특유의 옆 트임입니다. 레이어드 했을 때 자연스럽게 트임이 보이는 게 심심하지 않고 괜찮습니다. 원단 자체는 살짝은 얇은 느낌입니다.

 

 

겨드랑이 부분도 봉체가 튼튼하게 잘 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마찰이 많은 부위라서 중요한데 제대로 되어 있습니다. 코마사 16 수라서 촘촘한 느낌도 있습니다.

 

 

뒷면입니다. 앞면과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레이어드 티 중에서도 일반 기장인데 긴 기장은 완전 치마 같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반 기장에 적당히 레이어드 했을 때 괜찮은 길이감입니다.

 

 

끝부분 말아 올린 봉제도 깔끔합니다. 기본적인 마감 처리는 다 괜찮습니다. 흰색 면티 같은 경우는 그냥 한철용 소모품이라고 생각하면 마음 편하게 입을 수 있습니다.

 

 

소매 쪽 봉제도 튼튼합니다. 실밥도 없고 확실히 기본기가 좋은 브랜드입니다. 기본템으로 충분히 괜찮기 때문에 종종 이용할 예정입니다.

 

 

세탁 시 좀 번거롭더라도 이염을 방지하기 위해 단독세탁을 해야 합니다. 아무리 레이어드고 끝 부분만 밖으로 노출된다고 하더라도 이염된 옷은 밖에 입고 다니기 좀 별로입니다. 아무튼 기본템으로는 확실해서 괜찮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