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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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막 신고 다닐 신발이 필요해서 가성비 반스를 구매했습니다. 반스나 컨버스는 시즌오프 제품이나 비인기 색상의 경우에는 저렴하게 구할 수 있습니다. 패션용이라면 좀 더 투자해서 인기 색상을 구매하겠지만 적당히 막 신을 거라면 심하지 않은 수준에서 저렴한 것으로 선택하는 게 쓰다 버리기에도 부담이 없고 해서 좋습니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인터넷 아웃렛을 돌아봤는데 생각보다 색깔이 너무 튀고 왜 안 팔렸는지 알듯한 신발들만 잔뜩 있어서 적당한 가성비를 선택했습니다. 완전 가성비 제품보다는 비싸지만 인기 색상까진 아니더라도 일반적으로 신을 수준의 컬러감을 가진 제품을 선택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저기 인터넷 쇼핑을 하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컬러도 오히려 인기 컬러는 흔해서 별로인데 나름 레어 하면서 무난한 제품을 발견했습니다. 다행히 사이즈가 있었고 바로 주문했습니다.

 

 

주문하자마자 발송까지 1시간 걸렸나 아무튼 엄청 빠르게 발송이 이루어졌습니다. 덕분에 바로 다음날에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평소 275~280을 신는데 올드스쿨은 275로 주문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올드스쿨은 -5~+10이 적당하다고 봅니다.

 

 

우리가 아는 반스 박스 그대로입니다. 그래도 새 신발을 배송받아서 박스를 열어볼 때는 매우 설레고 기분이 좋습니다. 새 신발 특유의 냄새도 나고 제품도 아무 문제없었습니다.

 

 

하늘색인데 살짝 엷다고 해야 할까요, 은은한 하늘색이 보이는 컬러감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갑피가 하늘색이고 나머지는 아이보리 또는 오트밀 컬러입니다.

 

 

에코 띠어리라고 해서 친환경 제품입니다. 소재 대부분이 분해가 잘되는 것으로 채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에코띠어리 태그도 달려있습니다.

 

 

 

밑창은 납작합니다. 쿠션이 크게 있지는 않습니다. 올드스쿨 특유의 접지력이 이 생고무 밑창에서 발생합니다. 더불어 정말 평평해서 접지 면적이 넓은 것도 있습니다.

 

 

뒤꿈치에 있는 반스로고도 뭔가 친환경 느낌이 나는 컬러감입니다. 신발이 전체적으로 얼핏 보면 흰색인 것 같다가 자세히 보면 희미하고 하늘색이 보이는 느낌입니다.

 

 

컴피쿠시라고 해서 쿠션 좋은 반스도 있는데 이건 그냥 일반 제품이라서 아주 살짝만 쿠션이 있습니다. 반스 올드스쿨은 무난해서 어디에든 신기 좋습니다.

 

 

끈을 끼우고 한 번 신어봤습니다. 봄에 살짝 시원스럽게 신기 좋은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고무끈을 끼우면 좀 더 편하게 신고 벗을 수 있습니다.

 

 

반스 특유의 측면 로고도 괜찮습니다. 밝은 신발이라서 아무래도 오염에 취약하기 때문에 좀 신경을 써서 신는 게 좋겠습니다. 물론 편하게 신으려고 산 거라서 그냥 막 잘 신고 다닐 예정입니다.

 

 

실루엣 자체는 우리가 아는 반스 그 자체입니다. 면재질이라서 보통 신는 스웨이드 보다는 가볍고 산뜻한 느낌을 줍니다. 무난 깔끔합니다.

 

 

적당히 무난하게 신기 좋은 신발입니다. 올드스쿨은 스테디셀러라서 다들 좋은 건 알고 있을 거고 컬러만 본인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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