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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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 월드시트에서 무늬목 시트지를 구매했습니다. 지난번 구매한 클립쉬 RP-160M 북셀프 스피커의 체리컬러를 에보니로 바꾸기 위한 목적입니다. 시트지 작업은 실패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웬만하면 그냥 체리컬러 상태로 사용해보려고 했으나 도저히 다른 스피커의 컬러톤과 어울리지 않아 바꾸기로 했습니다.

 

뉴에그 클립쉬 레퍼런스 프리미어 RP-160M 북셀프 스피커 (Klipsch Reference Premiere RP-160M)

뉴에그에서 그의 상시로 관세 내로 판매하는 RP-160M입니다. 가격이 저렴한 만큼 에보니 컬러는 없고 오직 체리 컬러만 있습니다. 이건 나중에 시트지를 붙여도 되는 문제라서 크게 신경 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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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지를 주문할 때는 사용할 사이즈를 정확히 알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용할 사이즈에서 좀 더 여유를 두고 구매하면 실패 없이 구매할 수 있습니다. 배송은 2일 정도 걸렸고 원통형에 깔끔하게 포장되어 배송 왔습니다. 원통형 옆에 뭘 붙여놔서 보니 별거 아니고 그냥 손잡이로 만들어 놓은 것으로 보입니다.

 

 

구성품은 시트지 본품과 밀대입니다. 서비스로 밀대가 함께 오는데 센스 좋습니다. 에보니 컬러를 원했으나 정확히 클립쉬 에보니와 일치하는 게 없어서 적당한 무늬목으로 구매했습니다.

 

 

자세히 보면 검은 바탕에 나뭇결이 나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확실히 플레인보다는 나무무늬가 있는 게 자연스럽고 심심하지 않습니다.

 

 

확대한 모습입니다. 만져보면 오돌토돌합니다. 이 정도만 하더라도 스피커를 에보니 스타일로 만들기에 충분합니다. 나중에 손상되면 교체하면 되니깐 그것도 편합니다.

 

 

시트지는 스티커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후면에 격자로 정확하게 재단할 수 있도록 표시되어 있습니다. 재단할 때도 정확한 수치를 확인 후에 하는 게 중요합니다. 한 번 자르면 돌이킬 수 없습니다.

 

붙이는 건 처음에 각도를 잘 잡아서 붙여 나가고 굴곡진 곳이나 모서리 부분은 드라이어로 열기를 주면서 하면 좀 더 밀착되도록 시트지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시트지를 붙이기 전입니다. 본연의 제품이 훨씬 고급지고 마감도 깔끔하지만 시트지를 붙였습니다. 후면 같은 경우는 덕트와 단자가 있어서 완전히 덮기에는 무리가 있었고 보이는 쪽도 아니라서 반만 덮었습니다.

 

 

시트지를 붙인 후입니다. 확실히 체리컬러와는 다른 느낌을 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로써 에보니 패밀리룩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얼핏 보면 시트지 아니고 본래 제품인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아무튼 만족할만한 시트지 작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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