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갓집양념치킨 양념반 후라이드반 반반치킨 (성남태평점)

 

 

매번 BHC만 이용하다가 이번에는 처갓집양념치킨을 이용해 봤습니다. 처갓집양념치킨이라는 이름에 맞게 양념치킨으로는 꽤 선호도가 높은 치킨 브랜드입니다. 물론 후라이드도 괜찮습니다. 치킨은 무조건 포장으로 먹는데 집에서 생각보다 거리가 멀어서 살짝 고민하다가 빠른 걸음으로 갔다 오자 판단했습니다.

 

 

포장을 예약한 정시에 매장에 도착했고 딱 맞춰서 주인아주머니가 포장을 완료해 놨습니다. 매우 친절하시고 괜찮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일반적인 치킨 박스입니다. 콜라도 한쪽에 꽂혀있습니다. 포장의 광고를 보면 슈프림 양념치킨 블랙라벨이 나온 것 같은데 딱히 끌리진 않습니다.

 

 

빼먹 방지용 테이프는 없습니다. 포장용이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크게 문제 될 건 아닙니다. 깔끔하게 한 박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콜라이는 일반 펩시입니다. 요즘 치킨 주문하면 다 210ml 사이즈라서 용량에 불만은 없으나 요즘 제로펩시로 하면 잘 될 텐데 아직 안 나오는 것을 보면 기업 내부적으로 뭐가 있나 싶기도 합니다. 제로가 없는 건 매번 아쉽습니다.

 

 

구성품은 치킨무, 맛소금, 양념소스, 쿠폰입니다. 쿠폰은 그냥 설명이고 따고 코드가 있는 건 아닙니다. 자사 앱으로 구매를 유도하는 건데 요기요에서 매번 4,000원 할인을 상시로 하는데 3,000원 가지고 누가 할까 싶긴 합니다. 

 

 

치킨입니다. 양념반 후라이드반입니다. 각각 종이 트레이에 깔끔하게 담겨있습니다. 닭 크기가 뭔가 타 브랜드 대비 작아 보이는 건 튀김옷 부피가 작아서 그런지 닭이 작아서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아무튼 전체적으로 살짝 작아 보입니다.

 

 

함께 온 설탕 콜라는 청소용으로 쓸 예정이고 집에 있는 펩시 콜라 뚱캔을 꺼냈습니다. 뚱캔은 좀 양이 많지만 치킨 먹을 때 한정으로는 무리 없습니다.

 

 

양념치킨 소스를 제고하는 건 굉장히 좋습니다. 양념치킨과 후라이드에 양념치킨 소스를 살짝 얹는 건 또 다른 맛입니다. 맛소금은 종이컵에 쏟으며 깔끔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치킨무는 실링이 깔끔하게 떨어집니다. 따라서 뜯을 때 국물이 튀거나 할 거 없이 정말 깔끔합니다. 국물은 당연히 따라버렸습니다. 맛은 그냥 새콤한 일반 치킨무입니다.

 

 

후라이드가 굉장히 인상적입니다. 튀김옷이 아주 두껍지 않고 적당히 바삭한 게 괜찮았습니다. 살짝 후추맛도 나는 것 같고 느끼하지도 않고 깔끔했습니다.

 

 

양념은 처갓집 특유의 끈적하고 달콤한 맛이 좋습니다. 취향을 탈 것 같지 않은 양념의 맛입니다. 개인적으로 후라이드가 좀 더 나았으나 양념도 충분히 기본은 하는 맛이었습니다. 처갓집은 가까우면 자주 이용한 텐데 거리가 먼 게 좀 아쉽습니다. 종종 이용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