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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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가 급 땡겨서 마켓컬리로 바나나를 주문했습니다. 요즘 스마일배송이 계속 하루 이틀 늦어지는 중에 마켓컬리 배송은 제시간에 잘 와서 스마일배송 대신 선택했습니다.

 

사실 그냥 근처 마트 가서 바나나 한송이 사 오면 되는 건데 그게 귀찮아서 주문을 하는 상황입니다. 땡기지만 당장 못 먹으면 죽을 거 같다는 아니라서 하루에서 반나절은 기다려보려고 빠른 배송 서비스를 찾은 겁니다.

 

 

반나절도 아니라 반의 반나절만에 바나나가 도착했습니다. 다음날 새벽에 도착한 겁니다. 바나나 하나 달랑 시켰지만 포장도 확실합니다.

 

 

약간 과하다 싶을 정도로 에어캡과 배포장지로 완충 처리가 되어있습니다. 그 덕에 바나나는 무르지 않고 싱싱한 상태로 잘 도착했습니다.

 

 

몰랐는데 알아보니 스타벅스 바나나로 유명한 제품이었습니다. 미국의 바나나 전문 브랜드 치키타라는데 이번에 처음 먹어보는 것이었습니다.

 

 

바나나가 얇고 긴 형태이며 살짝 파릇합니다. 숙성해서 먹으면 좋겠지만 한송이 정도는 하루 만에도 다 먹을 수 있기 때문에 그냥 먹어봤습니다.

 

 

뭐 막 고당도라고는 하는데 전혀 고당도가 아닙니다. 숙성이 안된 것을 감안하더라도 전혀 단맛이 없습니다. 쫀득하고 아카시아 향이 나는 정도입니다. 살짝 기대를 했는데 실망이고 그냥 마트에서 대충 파는 바나나보다 덜 달아서 이게 뭔 맛인가 싶었습니다. 그냥 찰바나나 정도이고 원하던 바나나 특유의 달콤함이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결론은 마켓컬리는 배송이 빨랐고 치키타 바나나는 생각보다 별로인 것으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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