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수성싸인펜 (둥근닙 2mm) 가성비 높은 6입 사인펜

 

 

요즘 공부할 때 사인펜 특유의 선명한 느낌이 좋아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볼펜이나 샤프에 비해서 내구성이 낮아서 금방 쓴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에 다이소에서 가성비 좋게 많이주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수성싸인페입니다. 수성이라고는 하지만 옷에 묻거나 했을 때 바로 대응하지 않으면 잘 안지워집니다. 나중에 잘 지워지겠지 하고 나눴더니 안지워져서 옷을 하나 버렸습니다.

 

 

검정색에 6입입니다. 아무래도 검정색이 쓰기에 가장 무난해서 검정색을 선택했고 빨간색이나 파란색도 한개씩 추가된 패키지가 있다면 좀 더 선택지가 늘어나지 않을까 생각이됩니다. 기본적으로 그냥 검정색밖에 없습니다.

 

 

2mm 둥근닙이라서 아주 뭉개진 느낌도 아니고 그렇다고 아주 날카로운 느낌도 아니라서 적당히 필기하면서 쓰기 좋습니다. 사인펜은 쓰다보면 어쩔 수 없이 끝이 뭉개지면서 굵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가격은 1,000원입니다. 6개가 들어있어서 개당 150원꼴 정도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물론 내구성이 얼마나 좋을지는 모르겠으나 이정도면 정말 부담이 없이 팍팍 쓸 수 있는 가격대입니다.

 

 

주의사항에 보면 '비부분장요 사용금지'라고 나와있습니다. 이건 초등학생들이 연예인이나 성인들 따라하느라 화장품 대용으로 사용하기때문에 들어간 문구로 예상됩니다.

 

 

메이드 인 코리아입니다. 3세 이상 부터 사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아는 수성펜이라서 컴퓨터사인펜이랑 거의 비슷합니다.

 

 

성인남성이 써도 모자라지 않은 길이감입니다. 그냥 책상에 굴러다니는 흔해빠진 필기구의 모습입니다. 다르게 말하면 무난하다는 겁니다. 기본기에 충실하기 때문에 사용성이 높습니다.

 

 

2mm 정도의 둥근닙 촉입니다. 당연하게도 까맣게 물들어있고 너무 꽉 눌러쓰지만 않는다면 다 쓸 때까지 적당한 굵기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써보니까 잘 나옵니다. 싸인펜 특유의 잘 써지는 느낌이 좋아서 필기할 때 맛이 좋습니다. 한가지 팁은 싸인펜이 쓰다보면 엷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다쓴게 아니라 안쪽에서 잉크가 덜 내려온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다리면 다시 진해집니다. 물론 그 엷어지는 주기가 좀 짧아집니다. 한두번은 엷어진다고 해서 버리지 말고 뒀다 쓰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