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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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션을 꼼꼼히 바르는 편인데도 겨울이 되니깐 눈주변이나 입주변이 트기 시작합니다. 세타필로션을 듬뿍 발라도 안되서 특단의 조치로 바셀린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팩도 하고 수분크림도 바르고 바디오일도 쓰고 했는데 처음부터 바세린을 떠올리지 못 한 게 아쉽습니다.

 

바셀린은 인터넷에 4개에 1만원 대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만, 한통만 있어도 오래도록 쓰기 때문에 그냥 다이소에서 한 통씩 사다 쓰는 게 좋다고 판단했습니다. 다이소 화장품 코너에 가면 바셀린 100ml흘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바셀린 특유의 시그니터 용기입니다. 그냥 뚜껑 열어서 바로 피부에 발라버리면 되서 매우 간편하고 작아서 휴대하기도 좋습니다. 용기의 컬러는 바세린 젤리의 컬러이고 뚜껑은 파란색입니다. 바셀린의 효과는 보습입니다. 피부에 장벽을 만들어 습기가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바셀린 자체에 어떤 영양성분이 있다거나 하지는 않아서 보통은 화장품 원료로 사용되어 다른 첨가물과 혼합해서 쓰기도 합니다.

 

 

풀네임은 바셀린 오리지널 프로텍팅 젤리입니다. 석유에서 남은 찌꺼기를 정제해서 만든다고 합니다. 석유젤리라고 하며 석유 노동자가 송유관의 젤리를 상처에 바르던 것을 보고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적당량은 건조한 부위에 발라주면 됩니다. 원산지는 인도입니다. 성부자체도 깔끔해게 페트롤라툼 100%입니다. 100ml가 적어보일 수도 있지만 조금만 써도 펴바르면 넓은 범위를 커버할 수 있어서 정말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3,000원입니다. 한 통이면 겨울을 거뜬하게 버틸 수 있습니다. 따로 박스포장이나 비닐 패키징이 되어 있지도 않습니다.

 

 

내부에 보면 참치 캔따개 처럼 개볼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이걸 여는 순간부터 산화가 진행되기 때문에 사용기한이 시작된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플라스틱이라서 딱면 부드럽게 잘 따집니다. 앞쪽의 넓은 V자 부분은 바셀린을 손으로 뜰 때 양조절을 하기 좋도록 되어있습니다.

 

 

바셀린입니다. 100% 설유젤리이고 매우 꾸덕한 질감을 보여줍니다. 기름져보이지만 보습 끝판왕이라서 오히려 이런저런 성분 들어가 있는 제품보다 트러블이 날 일이 없습니다.

 

 

손으로 살짝 찍어보니 포슬하게 올라옵니다. 체온에 녹는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고 그냥 펴발라서 보습하고 샤워할 때 씻어내리는 느낌입니다.

 

 

손등에 펴발라봤습니다. 번들거리지만 보습은 확실합니다. 취침하기 전에 건조한 부위에 바르고 자면 다음날 건조해서 트거나 각질이 일어나는 일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가성비 있게 겨울철 보습할 수 있는 제품이라서 하나쯤은 구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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