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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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로션으로 유명한 세타필입니다. 피지오겔과 함께 자주 언급되는 투탑 무난쓰 로션이라고 보면 됩니다.

 

세타필은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갈더마라는 회사에서 만들고 있습니다. 저자극 스킨케어를 추구하기 때문에 색소, 향료, 각종 첨가물을 배제하고 기본에 충실한 제품을 선보이는 브랜드입니다.

 

이번에 겨울이 되서 그런가 기존에 쓰던 아비노 바디로션도 다 써가고 좋다고 소문난 세타필을 한번 구매해 봤습니다. 전부터 자주 언급되었는데 굳이 아비노에서 갈아탈 이유가 없어서 알아놓기만 했다가 좀 궁금해졌습니다.

 

 

인터파크에서 할인 행사할 때 구매했고 본품 2개와 사은품형식으로 자잘한 제품 4개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택배포장이 에어캡으로 잘 감싸서 왔는데 굉장히 좋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이런 펌핑형 제품은 택배과정에서 노즐부위가 잘 부서지는데 서로 번거로운 일을 에어캡 하나로 방지한 겁니다.

 

 

먼저 사은품부터 보겠습니다. 수딩 크림, 호션, 바디워시 x2 구성입니다. 바디워시의 경우에는 크기가 작아서 여행용으로 쓰기 안성맞춤입니다.

 

 

수딩크림은 쿨링효과를 준다고 하는데 겨울보다는 여름에 좀 더 적합한 제품으로 볼 수 있습니다. 울트라 하이드레이팅 로션은 수분감을 주고 싶을 때 쓰면 좋습니다. 바디 워시는 평소에 샤워할 때 쓰던 대로 쓰면 됩니다.

 

 

세타필은 패키지 박스가 따로 없고 그냥 제품에 비닐패킹으로 처리되어 있습니다. 다소 성의없어 보이긴 하지만 박스가 중요한 건 아니라서 오히려 제품 단가가 낮아진다면 이런 포장은 완전 환영입니다.

 

 

2022년 12월에 구매했는데 사용기한은 2025년 3월입니다. 2년 좀 넘는 기한이라 넉넉합니다. 샤워할 때마다 바를 예정이라서 한 3개월 쓰면 다 소비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구변경에 대한 안내가 있는데 법적으로 바뀌 건지 회사 자체에서 바뀐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사용방법은 간단합니다. 원하는 부위에 로션을 바르면 됩니다. 잘 펴 바르고 흡수시키는 과정을 반복적으로 진행해면 됩니다.

 

 

저자극 스킨 케어를 추구하기 때문에 성분에도 신경을 썼을 것으로 보입니다. 외계어 같은 성분표시는 일일이 설명을 할 수는 없고 궁금하다면 위 사진 참고하여 화해 어플이나 포털 검색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본인은 그냥 기본적으로 파라벤이라는 단어가 없으면 그래도 좀 낫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타필 로션의 노즐은 좌우로 움직여서 열고/닫고 할 수 있습니다. 제품 용기와 나란히 놓이면 닫힌 상태이고 그 반대가 열린 상태입니다. 쉽게 말해 사용한다고 했을 때 편한 위치가 열림위치입니다.

 

 

노즐을 가볍게 꺾어주면 알아서 잘 돌아갑니다. 그대로 펌프가 누르면 로션이 나옵니다. 처음에는 새제품이라서 펌프와 연결된 관(?)에 로션이 차오르는 과정이 필요해서 안 나오지만 몇 번 누르면 로션이 나오게 됩니다.

 

 

로션 자체는 일반적인 바디로션처럼 적당히 점도가 있고 정말 무향에 순한 느낌입니다. 샤워 후나 평소에 건조하면 그때그때 짜서 쓰면 됩니다.

 

 

체온에 살짝 녹으면 펴바르기 좋은 상태가 됩니다. 얼핏 보면 요구르트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일반적인 바디로션 정도로 보면 되겠습니다.

 

 

손등에 발라보니 깔끔합니다. 흡수력도 좋고 순해서 확실히 자극이 없습니다. 끈적이지도 않고 왜 유명하지 알겠습니다. 정말 무난하고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올겨울은 세타필과 함께 건조함을 버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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