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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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에서 나온 도시락 컵라면입니다. 보통 컵라면은 둥근형태인데 사각형이라서 독특합니다. 맛 자체는 그렇게 인상적이지는 않으나 모양도 특이하고 가끔씩 땡기는 때가 있습니다. 빵사러 편의점 갔다가 1,000원에 구매했습니다.

 

 

컵라면 특유의 얇은면을 하고 있습니다. 얇은면은 조리가 금방되고 양념대비 면양이 적어서 좀 더 자극적인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팔도 도시락의 가장 큰 특징인 사각형 용기입니다. 옛날 양은도시락처럼 직사각형태의 용기입니다. 용기는 둥글다는 점을 바꿔서 신선함을 주고 있습니다. 마트나 편의점에 가서 보면 매번 눈이 가는 비주얼입니다.

 

 

세월이 지나도 언제나 맛있다라는 캐치프레이즈가 들어가 있습니다. 캐릭터가 옛날느낌이 물씬납니다. 도시락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도시락 처럼 생겼습니다.

 

 

1986년에 시작했으니 거진 40년이 다 되어갑니다. 그 긴 세월동안 사라지지 않고 유지되는 것을 보면 꽤나 괜찮은 포지션을 하고 있나봅니다. 열량은 390칼로리인고 끓는물에 3분 조리하면 됩니다. 뭔가 라면의 정석같은 스펙입니다.

 

 

한쪽끝에 손잡이가 있어서 개봉하면 면 위에 후레이크와 스프가 들어있습니다. 요즘세상에 스티로폼 용기인 것은 법에 안걸리나봅니다. 이건 좀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원재료명을 보면 거의 지구촌 대축제입니다. 이런저런 나라에서 건너온 재료들이 조합된 형태입니다. 유탕면이라는 것은 튀겼다는 말입니다.

 

 

나트륨이 1410mg 들어있습니다. 용량 자체는 86g이라서 매우 가벼운데 막상 먹으면 꽤 든든합니다. 트랜스지방과 콜레스테롤이 0입니다. 의외로 단백질도 들어있습니다.

 

 

건더기스프와 국물스프는 평범합니다. 면 자체가 얇아서 그냥 생으로 부셔먹어도 웬만큼 괜찮아 보입니다. 생각보다는 후레이크가 도톰합니다.

 

 

면위에 건더시스프와 국물스프를 뿌려줍니다. 국물스프 자체는 빨간게 되게 매워보이지만 도시락 컵라면은 맵지 않은 라면 중 하나입니다.

 

 

표시선까지 물을 붓고 기다립니다. 팁을 주자면 표시선보다 좀 덜 넣어야 짭짤하면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저처럼 라면국물은 안먹는 스타일이라면 물은 좀 덜 넣어도 크게 무리없습니다.

 

 

확실히 빠르게 익습니다. 건더기도 불어나더니 콩고기라고 해야하나 고기모양 후레이크가 도드라지게 보입니다. 배고플 대 먹는 라면이 최고입니다.

 

 

먹어보니 밍밍합니다. 표시선까지 하는 건 추천하지 않습니다. 짜게먹는 편도 아닌데 영.. 좋지 않습니다. 그냥저냥 심심한 스타일로 먹었다 치고 나쁘진 않았습니다. 부동의 원탑 육개장은 연속으로 먹을 수 있다면 도시락은 약간 가끔씩 2달이 1번 정도는 즐기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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