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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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블랑의 고밀도 고정 침대패드입니다. 그냥 저렴해서 구매했습니다. 침대시트를 사용하고 있는데 세탁을 하려면 벗겨내는 게 번거롭고 은근히 힘이 많이 들어가더라고요. 그래서 따로 시트위에 깔아놓고 쓸 매트를 구매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매트만 가져다가 세탁하면됩니다. 뽀송한 침대를 좋아하지만 시트세탁은 번거롭고 해서 생각해낸 방법입니다.

 

 

격자누빔의 침대매트입니다. 격자는 세탁시에 솜이 밀리지도 않고 숨이 죽더라도 나름 형태를 잘 유지해줘서 좋습니다. 새거라서 그런지 뽀송하지만 그렇다고 그냥쓰면 안되고 반드시 세탁하고 사용해야합니다. 의류나 침구는 공장에서 제작하기 때문에 먼지도 많이 묻고 해서 피부가 예민한 사람은 트러블이 날 수도 있습니다.

 

 

비닐팩 택배포장에 투명비닐 포장입니다. 그냥 시장에서 이불사면 봉다리에 싸서 주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가격이 가격인지라 불만은 없습니다. 기본은 하는 깔끔한 포장 그 자체입니다.

 

 

쿠션이 아주 좋지는 않고 적당히 납작합니다. 격자무늬가 깔끔합니다. 봉데 퀄리티도 준수합니다. 좀 더 어우운 회색을 원했는데 좀 아쉽습니다. 모니터상의 컬러와는 좀 다른 느낌입니다.

 

 

이블랑 태그가 달려있습니다. 이거 왜 있나싶습니다. 바닥면으로 해서 있으면 괜찮은데 윗면으로 있습니다. 사용하면서 피부에 걸리기도 하고 디자인을 망치는 요소라서 잘라버릴 예정입니다.

 

 

뒷면에는 제품 상세정보가 나와있습니다. 110x200으로 슈퍼싱글 사이즈입니다. 원단은 다 폴리입니다. 폴리가 쉽게 말해 비닐이고 촉감은 별로이지만 방수성능이 있고 관리가 편합니다. 그냥 세탁기에 때려넣고 돌려버리기 아주 좋습니다.

 

 

중성세제로 빨라하고는데 이걸 누가 중성세제로 할까싶습니다. 그냥 일반세제로 돌릴 예정이고 건조기는 금지라고합니다. 세탁방법만 보면 무슨 캐시미어 니트인줄 알겠습니다. 제조국은 대한민국입니다.

 

 

침대매트 모서리에는 고무밴드가 있습니다. 고무밴드를 침대 모서리에 걸어서 고정할 수 있습니다. 근데 굳이 안하더라도 밀리는 느낌은 없어보입니다.

 

 

슈퍼싱글 침대에 깔아봤습니다. 사이즈가 맞아서 그런지 일체감이 좋습니다. 시트컬러가 짙은회색인데 이 제품이 진그레이라고 하더라도 약간 밝습니다. 아쉽지만 큰 문제는 아닙니다. 깔끔하게 쓸 수 있고 이런 상태에서  매트만 교체하면 뽀송한 침구라이프를 즐길 수 있습니다.

 

 

측면입니다. 당연하게도 토퍼처럼 도톰하지는 않습니다. 약간의 쿠션과 함께 오염방지용으로 매우 적합한제품입니다. 스커트가 있는 침대시트를 사용중인데 그나마 톤이 많아서 나름 톤온톤으로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확실히 새제품이고 뽀송해서 그런지 눕고싶은 느낌을 줍니다. 면이 아니라서 촉감이 우수하진 않지만 잠옷이 면이라서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 이제 자주 침대시트를 번거롭게 뺄 필요없이 매트만 세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냥 가성비 제품이니깐 한 2장 정도 구비해서 번갈아가면서 쓰면 베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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