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로그에서 나온 현미 푸레크입니다. 첵스와 콘푸라이트 라이트를 먹다가 너무 당분이 많은 거 같아서 양심상(?) 통곡물 시리얼도 구매했습니다. 당연하게도 단맛은 덜하고 건강한맛으로 먹는 제품입니다. 일반적인 시리얼은 식사대용으로 먹기는 하지만 은근히 칼로리도 높고 해서 이런 건강 시리얼 아니면 크게 효과가 있어보이지는 않습니다.
은근히 큰 550g짜리 시리얼입니다. 현미 푸레이크답게 현미색을 톤으로 하고 상단에는 켈로그 특유의 빨간색으로 배색되어 있습니다. 박스포장은 따로 없고 비닐패키지로 밀봉된 형태입니ㅏㄷ.
매우 마음에 듭니다. 박스포장의 경우에는 지퍼백이 아니라 밀봉스티커가 들어있는데 당연히 밀봉은 안되고 눅눅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닐포장은 지퍼백으로 되어 있어서 필요할 때 꺼내먹고 지퍼백을 닫아서 보관할 수 있습니다.
550g이라서 은근히 대용량입니다. 1인 가구에서는 한달도 먹을 수 있는양입니다. 총열량은 2,108칼로리입니다. 들었을 때는 가볍습니다.
단백질, 칼슘, 비타민이 들어있고 무기질도 들어있다고 합니다.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으며 우유까지 먹으니 나름 영양소 균형도 괜찮습니다.
1회 30g 분량으로 열량은 115칼로리입니다. 일반식을 할 경우에는 300칼로리는 훨신 넘는 것과 비교해보면 확실히 저칼로리이긴합니다. 물론 30g은 좀 부족해보입니다.
비닐을 뜯을 수 있게 홈이 나 있습니다. 지퍼백은 싸구려면 제 기능을 못하는데 그냥저냥 기본기능은 하는 정도의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비주얼이 굉장히 바삭합니다. 보기만 해도 바삭한 정도가 보이고 일반적인 시리얼보다는 면적이 좀 커보입니다. 통곡물이 들어가 있어서 까만점같은 것도 보입니다. 건강한 느낌이 다분합니다.
과자같기도 하고 되게 고소한 향이 솔솔 올라옵니다. 당분이 매우 낮은편이라서 단맛은 확실히 덜하고 고소한 풍미와 함께 바삭한 식감이 메인입니다.
보통 아침에 바쁠 때나 식사 후에 양이 좀 부족하다 싶은 때 종이컵으로 한컵정도 먹는 편인데 은근히 배가부릅니다. 시리얼은 퍼먹을 거면 일반식을 하지 굳이 선택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믈레코비타 우유에 한번 말아봤습니다. 고소한 우유와 함께 바삭한 시리얼이 잘 어울리고 금방 눅눅해지지도 않아서 꽤 오랫동안 바삭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우유의 고소함과 시리얼의 고소함이 만나 완전 고소한 시리얼이 완성됩니다. 칼로리도 챙기면서 적당한 맛을 즐기고 싶은 때 괜찮은 선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