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피자에서 맛있기로 유명한 노엣지피자입니다. 그 중에 리코타치즈&바베큐풀드포크입니다. 냉동피자는 집 냉장고에 넣어놨다가 생각날 때 간편하게 먹기 좋습니다. 맛은 일반 매장피자 보다는 덜하지만 집에서 그때그때 먹는 편안함과 웬만큼 맛을 구현해놓은 점이 큰 장점입니다. 1인가구에서 피자 땡길 때 부담없는 가격에 즐길 수도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할인행사가 있기 때문에 때때로 구매해서 쟁여놓는 편입니다.
도우 위에 치즈와 각종 토핑이 가득 올려져있습니다. 이 상태로 전자렌지나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해주면 금밤 맛있는 피자가 됩니다. 작은 사이즈라서 1인에서 한판정도 먹으면 많이 배부르게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냉동식품이다보니 스티로폼 박스에 아이스팩과 함께 배송되어 왔습니다. 납작하지만 면적이 넓어서 은큰히 자리를 많이 자치합니다. 노엣지 피자 시리즈는 계속 이용중이고 불고기나 파이브치즈를 먹어왔는데 이번에 리코타치즈로 한 번 주문해봤습니다.
당연히 냉동보관이고 칼로리는 1080입니다. 확실히 밀가루에 기름도 들어가고 치즈에 토핑까지 하니깐 꽤 높습니다. 여기에 콜라까지 하면 좀 부담스러운 열량이긴합니다.
대부분 미국산이고 우유와 돼지고기 정도만 국산입니다. 자연치즈가 들어가 있는게 인상적입니다. 다양한 첨가물이 들어가 있습니다.
리코타 치즈는 일반 치즈를 만들고 남은 유청으로 만드는 유청치즈입니다. 유청을 끓여서 치즈를 뽑아내는데 일반적인 치즈에 비해 지방이 낮습니다. 약간 쿨피스 느낌으로 탈지분유같이 저렴하게 즐기는 포지션이라고 생각됩니다.
조리방법은 전자레인지, 에어프라이어, 오븐, 프라이팬이 있습니다. 에어프라이어를 추천하고는 있습니다. 저는 에어프라이어가 없어서 전자레인지로 냉동식품을 주로 먹는편입니다. 확실히 맛은 떨어지지만 그냥저냥 먹을만합니다.
박스에서 꺼낸 피자입니다. 전체적으로 얼어있고 토핑이 은근히 많이 올라가 있습니다. 피자를 세로로 들면 토핑이 한쪽으로 쏠릴 수 있기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장조림같이 보이는 고기토핑이 바베큐풀드포크입니다. 피자가 4등분이라서 그런지 큼직하게 4개가 있고 자잘하게 올려져있습니다.
모짜렐레 치즈말고 흰색 지우개같은 게 리코타치즈입니다. 순두부같이 보이기도 합니다. 모짜렐라 치즈와 함께 시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자레인지에 9분 정도 돌렸습니다. 일단 너무 많이 돌렸습니다. 전자레인지 출력이 낮아서 그런지 부분적으로 차가워서 그냥 길게 돌려버렸더니 이렇습니다. 그래도 냄새는 좋고 치즈가 제대로 녹았습니다.
거뭇한 부분은 완전 새카맣게 탄건 아니고 오버쿡되서 타기 직전상태같습니다. 가장자리를 보면 치즈가 끓는 게 보입니다. 오목한 접시를 써서 토핑이 가운데로 몰렸는데 좀 더 큰 접시로 하는 게 적절할 것 같습니다.
맛은 좀 기름집니다. 리코타치즈가 특별하지도 않았습니다. 바베큐풀드포크라는 것도 그냥 색다르다 뿐이지 맛부분에서 크게 어떤 역할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맛자체는 괜찮았으나 제스타일은 아니었습니다. 그냥 먹던대로 불고기나 파이브치즈를 구매해서 먹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