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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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트에이블 턴업셔츠 블루입니다. 또 또 불량이 왔습니다. 여기는 품질검수를 안 하나봅니다.

 

 

이번에도 불량이라서 교환신청해놨습니다. 입어보는데 소매 안쪽에 박음질이 안 되어있습니다. 여기는 여러번 구매해봤지만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없습니다. 제품불량으로 교환만 벌써 3번째이고 오배송으로 보름넘어서 옷을 받을 적도 있습니다. 옷이 마음에 들고 예뻐서 매번 주문하지만 사실 가격도 저렴하지 않은데 품질은 완전 별로입니다.

 

그렇다고 CS가 만족스럽지도 않습니다. 교환요청하니 원래 원단이 그런것이라고 하질 않나 말이죠. 형식적인 사과와 쿠폰이나 적립금 던져줍니다. 적립금 준다는 거 받지도 않았습니다. 기분더러우니까 말이죠. 일단 교환보내보고 후기 남기겠습니다.

 

추가)

06. 25. 주문

06. 26. 교환신청

07. 06. 교환품 받음

 

주문일로 부터 약 2주 걸렸습니다. 옷 쪼가리 하나 받는데 참 오래도 걸립니다. 교환받은 옷 역시 재봉은 허접합니다. 저퀄리티 재봉은 그냥 기본이라고 생각하는 게 마음 편합니다. 다시 교환하기도 뭐해서 그냥 입기로 했습니다.

 

 

2021년 신상 턴업셔츠 블루입니다. 이미 턴업셔츠 크림을 가지고 있는데 입어보니 괜찮아서 블루도 구매한 겁니다. 크림은 두툼한데 블루는 얇습니다. 확실히 원단차이가 있습니다. 블루는 초여름에도 나름 입을만합니다. 크림은 여름에는 무리입니다.

 

 

나름 시그니처 패키지입니다. 습자지에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비닐백에 제품이 깔끔하게 들어있습니다. 습자지 말고는 그냥 일반적인 의류포장입니다.

 

 

기본적으로 오버사이즈입니다. 세미오버와 오버의 중간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당연히 어깨가 떨어지는 드랍숄더입니다. 넣입보다는 빼입으로 가볍게 입기 좋습니다. 탄탄해서 거의 아우터처럼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개별제품택이 아니라 그냥 공동태그입니다. 깔끔하지만 개별택도 있으면 어떨까합니다. 교환 어쩌구 써있는데 그러기 전에 물건이나 제대로 만들었으면 합니다.

 

 

평소 100~105를 입고 수트에이블은 M을 입으니 잘 맞습니다. 정핏으로 가려면 S로 가도 괜찮습니다. 기본적으로 오버사이즈라서 사이즈 다운을 한다고 해서 안맞거나 하지 않습니다. 

 

 

특유의 큰 사이즈의 칼라가 인상적입니다. 일반적인 칼라와 달라서 심심하지 않고 단품으로 입었을 때 나름 무드가 있어서 괜찮습니다. 좌측가슴에는 포켓이 달려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셔츠에 포켓은 불호하지만 잘 보이지 않아서 괜찬은듯합니다. 등쪽도 괜히 디자인 준다고 이상하게 스티치를 넣지않고 기본으로 되어있습니다. 소매는 짧아보이지만 길어서 손등을 덮습니다.

 

 

턴업셔츠라는 말에 맞게 소매가 턴업입니다. 접어올렸다는 겁니다. 일명 카브라라고 하는 접에서 박아버리는 그런 느낌입니다. 단추가 없어서 팔을 걷거나 할 때는 좀 불편합니다.

 

 

면 46%, 폴리에스테르 40%, 나일론 10%, 스판 4%입니다. 면혼방이라서 관리가 편합니다. 원단이 탄탄하기도 하고 혼방이라서 구김도 덜생깁니다.

 

 

수트에이블 제품은 꼼꼼하게 잘 봐야합니다. 저는 물건사면 그냥 쓰는 편일정도로 예민하지 않은데, 여기는 여러번 데이고 나서는 꼭 살펴봅니다. 바느질하고 어디 터진데 없나 잘봐야합니다. 전에는 태그도 다른게 붙어서 왔더라고요. 그러면서 하는 소리가 태그는 다르지만 제품은 멀쩡하다나.. 솔직히 질리는 업체입니다.

 

 

입어봤습니다. 옷은 이쁩니다. 여름에 시원하게 입을 수 있습니다. 칼라도 커서 맨 윗 단추는 풀어주면 자연스럽게 펼쳐집니다. 오버핏 자켓을 입고 칼라를 밖으로 빼서 입어도 괜찮을 듯합니다. 굉장히 실망 많은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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