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강을 하기는 했다.
계속 사이버강의다.
개강같지 않은 개강이다.
학교에 잠깐 들렀다.
뭘 옮겼다.
대신 더 두꺼운 것을
집는 이웃이 괜찮아 보였다.
집에도 갔다.
뭉치와 만났다.
살이 빠졌다.
상어는 2년 째 저기에 있다.
절판된 만화책은 완성하기 어렵다.
답답해서 잠깐 나가기도 했다.
아무도 없었다.
잠깐 잠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