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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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 열여섯째주의 기록이다.

광고창작전공은 완전히 종강을 하게 되었다.

원래대로라면 열다섯째주에 종강을 했어야하지만

수시방학과 추석이 있어 휴강이 많았던 관계로 한 주가 밀렸다.

사실 열일곱째주까지 자잘하게 해결해야하는 일들이 남아있긴 하지만

그래도 공식적인 종강은 이번주다.

 

 

 

 

2학년 2학기의 마지막 수업에

가는 영상도 있습니다:)

 

 

 

 

'공감과 소통의 글쓰기'

좀 변수가 많았던 강의다.

앞 뒤가 안 맞아서 혼란스럽기도 했지만

그래도 몇 개 해낸 일이 기억에 남아 있어서

나름 뭐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다시 라동 205호를 찾았다.

아트북은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고

액자와 각목육면체가 아직 있었다.

어떻게 처리하는지에 대한 안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미션을 수행했다.

오랜만이었다.

 

 

 

 

달이 아니다.

세기말의 분위기였다.

공포의 대마왕이 내려오듯이 말이다.

 

 

 

 

폼스페이스 강의실을 찾았따.

불은 꺼져있었고 아무도 없었다.

 

 

 

 

스크린만 켜져있는 것을 보니

벌써 방학의 공허함이 느껴졌다.

 

 

 

 

종이 모듈 작품은 아진 건재했다.

문의를 해서 회수를 하던가 해야겠다.

 

 

 

 

라동의 다동으로 향하는 문에 있는

계단의 꼭대기로 올랐다.

유화 작품이 마르고 있었다.

내 작품은 꾸덕하게 말라있었다.

 

 

 

 

냥이를 만났다.

요즘 냥이를 자주 만난다.

추운데 굳이 밖으로 나와서 폭신하데

앉아 있는 냥이다.

 

 

 

 

예대생들이 돕바를 잘 덮어준다.

츄르를 가지고 다니느 친구들이 은근히 많다.

 

 

 

 

마카롱은 받았다.

'스마일'

 

 

 

 

추가 촬영이 있었다.

본부동 3층의 탕비실에서

탕비실씬을 촬영했다.

별 생각이 없었는데

촬영을 하다보니 아쉬운 점이 있어서

장비를 바꾸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배우님과 연출의 악수.

매번 좋은 사람들과 할 수 있어서 기쁘다.

 

 

 

 

아메리카노팀은 달콤하고 쌉쌀하고 상큼하다.

 

 

 

 

촬영을 마치고 후문으로 나오니

냥이가 있었다.

배우님이 냥이 간식을 가지고 다녀서

냥이 먹방을 볼 수 있었다.

겨울이라 그런지 냥이의 털이 두꺼워졌다.

등어리를 만지고 싶었지만

먹을 때 건드리면 맞을까마 그만뒀다.

 

 

 

 

안개가 아니다.

미세먼지다.

마스크 쓰는 것을 계속 잊는다.

집에 사놓은 게 한 박스인데 말이다.

그냥 칫솔처럼 가방에 구비해서

다니는 것으로 해야겠다.

 

 

 

 

미세먼지와 구름의 콜라보.

달이 아니라 태양이다.

 

 

 

 

디띵뚜리 친구들은 가성비가 좋아서

팀플 내내 훈훈했다.

역시 회의는 식사를 하면서 해야

머리가 돌아간다.

 

 

 

 

마지막 수업은 뭔가 기분이 묘하다.

바뀐건 플라스틱 파일의 모서리가 부서져서

투명테이프를 붙여놨다는 것 밖에는 없다.

 

 

 

 

거울이 아니라 보조배터리다.

거울기능을 하고 있기에 나쁘지 않다.

1A라서 보조배터리의 기능은 별로이지만

정말 급할 때는 확실히 유용하다.

 

 

 

 

맑은 날 구름.

날아서 구름 위를 보고 싶다.

 

 

 

 

극작과 수업의 기말발표를 구경갔다.

동아리 아는 사람과

학원 아는 사람과

학과 동기 아는 사람이 있었다.

 

불과 3년 전의 일인데 기억을

못 하는 사람도 한 명 있었다.

 

짧은 아동극이 주는 여운은 길었다.

다시금 불이 붙었다.

 

 

 

 

매일 미션을 하진 못 해도 가끔은 한다.

 

 

 

 

브릭을 쌓아 올린 것 같기도 하다.

 

 

 

 

아직 큰 게 남아있다.

 

 

 

 

귤을 받았다.

우리팀은 뽀짝했고

사람들은 다들 친절하고

귀여웠다.

 

 

 

 

귤이 어떤 표정일지 상상하면서 얼굴을 그려줬다.

다분히 작가의 기분이 들어가있다.

 

 

 

 

먹기 아깝지만 그래도

야무지게 까서 먹었다.

 

 

 

 

새로운 수첩을 사야한다.

하나 지우지 않은 건

훈련을 시켜준 대가이다.

 

 

 

 

사물함을 비웠다.

자물쇠를 걸지 않았다.

 

 

 

 

다시 채워진 캔디상자.

몇 개를 집었다.

 

 

 

 

우연히 들어간 강의실에는 전시를 하고 있었다.

얼죽코에는 목도리를 해서 보온성을 높이면 된다.

 

 

 

 

다시 간 라동에는 작품들이 널브러져있었다.

처참했다.

 

 

 

 

비둘기.

 

 

 

 

월요일이 되면 한 번 물어봐야겠다.

강의는 없지만 월요일에 학교에 가야할 일이 있다.

대청소를 한다고 한다.

다른 말을 해도 한 건 해야했다.

맨발로 나온 친구에게 고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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