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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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할 수 있는 알바를 하다가 출근을 하는 알바로 변경했습니다. 집에서 일을 하면 편하긴 하지만 시간에 여유가 생기는 만큼 나태해지더라고요. 직접가서 일하는 편이 낫다고 판단했습니다.

 

잡화쇼핑몰

근무지는 금정입니다. 집에서 1시간 거리에 있습니다. 서울경기에서 출퇴근 시간 1시간 정도는 그렇게 먼 거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도매를 주로하면서 소매도 병행하는 곳입니다.

 

면접

금정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는 곳입니다. 가서 한 30분 정도 얘기를 나눴습니다. 간단하게 업무 샘플을 요구했고 살펴보니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었습니다.

 

작업환경

LG 24인치 듀얼모니터와 포토샵, 일러스트 및 다중작업에도 버벅임이 없는 컴퓨터 본체.개인적으로 작업환경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런 개인사업장이 아니라 규모가 있는 글로벌 기업에서도 알바를 해봤는데 노트북 하나를 주더라고요. 다만, 장비성능은 좋았지만 작업공간이 분리되어 있지 않은 것은 썩 좋지는 않았습니다.

 

알바조건

최저시급 : 8350원

근무시간 : 9:00~15:00(6시간)

복리후생 없음 : 밥을 안준다는 얘기

 

*솔직히 좋은 조건의 알바는 아닙니다. 업무 능력대비 터무니없는 조건이죠.

 

이곳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동아리 연습시간에 맞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동아리 연습이 보통 4:00에 시작인데 대부분의 알바는 9:00~18:00까지 근무를 원하더라고요. 하지만 이곳은 원하는 시간을 말하니 맞춰줬습니다. 사장님이 쿨하고 좋으신 분입니다.

 

업무 내용

1. . 홈페이지 유지보수 (마크업)

2. 관리자 페이지 유지보수 (템플릿업체컨텍)

3. 썸네일 및 제품홍보용 이미지 디자인

4. 제품 상세페이지 디자인

5. 쇼핑몰에 상품 등록

6. 제품 촬영 및 보정 (간단하게)

7. 마케팅 회의 (브랜딩, 웹툰, SNS 등)

 

*일단은 단순 디자인으로 지원해서 채용이 되긴했어도 다른 일도 어쩔 수 없이 하게되더라고요. 이건 어딜가나 그렇기에 큰 불만은 없었습니다.

 

조건외로 했던 업무 내용

1. 상품 검수

2. 삼품 포장 및 라벨링

3. 컴퓨터 조립 및 세팅

4. 재고 파악

 

*상품 검수와 상품 포장 및 라벨링은 주문이 밀려 일손이 딸려서 아주 잠깐(2시간 정도)했습니다. 재고 파악은 하긴했지만 워낙 짧아서 안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컴퓨터 조립 및 세팅은 하루 이틀 정도 했습니다.

 

업무 분위기

사장님과 직원 한 명이 있는 사업장입니다. 저까지 포함하면 세명이죠. 사장님은 쿨하시고 직원분도 착하십니다. 특별히 밝다거나 어둡다거나 시끄럽다거나 조용하더가나 할 거 없이 정말 무난한 분위기입니다.

 

작업을 할 때 사장님은 깐깐하지 않고 제 의견이나 생각을 수용하거나 피드백했습니다. 이정도면 꽤나 매끄러웠다고 생각을합니다.

 

확실히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입니다.

 

*수강신청 때 편의를 봐준일이 고맙습니다.

 

쇼핑몰 알바

쇼핑몰 알바는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쇼핑몰이 어떤식으로 돌아가는지 알게되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과 많이 겹쳐서 관심이 좀 생기기도 하더라고요. 쇼핑몰의 업무가 전반적으로 어떻게 흘러가고 운영되는지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나중에 혹시나 쇼핑몰을 하게되면 이곳에서 일했던 기억이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개강..

방학 내내 일만했습니다. 따로 휴가를 가지도 못했네요. 그래도 본가에 가서 부모님을 보고 왔습니다. 멍뭉이도 말이죠.

바로 다음주가 개강입니다. 수강신청에 실패하고 정정기간 때 만회를 좀 했습니다. 사장님은 개강을 하고도 주에 1~2일 정도 일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예상하기로는 주말알바가 아니고서는 주중알바는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을 하지만 일단은 시간표가 나오는 것을 보고 알려준다고 말했습니다.

 

개강후..

어떻게 하다보니 화공강이 되었습니다. 한 달 정도는 일주일에 한 번 화요일에 갔습니다.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오래된 일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띄엄띄엄 가다가 나중에는 개인과제도 있고 팀플도 있고 맡은 프로젝트도 있어서 안 가게되었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이라서 딱히 돈이 되지는 않았지만 일도 어렵지 않고 사람들이 좋아서 나갔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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