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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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이스 블랙 트러커 재킷입니다. 흔히 아는 청자켓의 디자인에 색상만 검정입니다. 트러커 쪽은 워낙 리바이스가 근본이라서 고민하지 않고 구매했습니다. 트러커는 아무 때나 꺼내서 걸치기 좋아서 두세 개 가지고 있으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봄이 되면 트러커가 당깁니다.

 

배송

 

배송이 더럽게 느렸습니다. 3일이 넘어도 발송이 안되다가 5일째인가 걸려서 받았습니다. 제품 자체는 완충 없이 박스에 담겨있습니다. 의류라서 완충이 따로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포장 상태가 비닐이 너무 정돈되어 있지도 않고 어디 처박혀 있다 온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포장

 

비닐은 좀 후줄근하지만 제품 자체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워싱이 없는 정말 새카만 컬러입니다. 올블랙 룩으로도 좋고 청바지와도 조합이 좋습니다.

 

태그

 

제품 태그에는 브랜드 로고가 심플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뒷면에는 95cm라고 적혀잇는데 95 사이즈 표시로 생각하면 됩니다. 탄성이 있는 제품임을 안내하는 문구도 있습니다.

 

품질보증서

 

품질보증서는 시중 제품에 다 달려있습니다. 보상 기준이나 보증 기간 등 내용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보통은 다 읽어보지 않고 그냥 잘라버립니다.

 

전면/후면

 

제품은 평범합니다. 가슴에서 허리로 좁아지면서 내려오는 부분을 보면 클래식한 청자켓 디자인을 따르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특별한 디테일이 있다기보다는 기본템으로서 아주 괜찮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알탭

 

리바이스의 상징은 가슴포켓에 달린 빨간색 탭입니다. 나름 희소성이 있는 알탭으로 받았습니다. 보통은 리바이스의 브랜드명이 적혀있는데 (R) 표시만 있는 알탭이 약간은 희소하게 달려서 나온다고 합니다. 1,000개 생산할 때마다 하나씩 만들어서 생산량을 확인하는 기준이라는 말도 있는데 확실한 건 아닙니다. 빅 E탭이나 실버탭 등도 있습니다.

 

주머니

 

허리 양쪽에 주머니가 있습니다. 손을 찔러 넣기 좋은 위치는 아니고 물건을 보관하기 좋은 주머니입니다. 봉제 마감도 튼튼하게 되어 있고 사선은 아니고 일자라서 수직의 느낌이 살아 있습니다.

 

허리조절

 

허리 부분에는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는 밴드가 있습니다. 밴드를 안쪽으로 잠그면 허리가 조여줘서 약간의 주름과 핏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보통은 많이들 그냥 입습니다.

 

소매

 

소매 역시 새카맣습니다. 단추 디테일이 있는데 단추를 풀어서 커프스를 뒤로 젖혀서 팔이 나오도록 연출할 수도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검은색이라서 때는 잘 안 탈 것으로 보입니다.

 

사이즈

 

사이즈는 M입니다. 평소에 100~105 사이즈를 입는데 트러커의 경우는 오버핏보다는 정핏을 선호하기 때문 M(95)를 선택했습니다. 정핏이면 100 사이즈인데 왜 95를 입지? 하고 의문을 가질 수 있는데 미국사이즈라서 한 사이즈 크게 나옵니다. 즉, 한국사이즈 L=미국사이즈 M입니다. 따라서 100 정도로 적당히 핏 하게 입기 위해서는 95(M)가 필요한 겁니다.

 

 

옷 안쪽 허리 부분에 있는 사이즈 태그를 보면 95 표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슴둘레는 그렇다 치고 신장은 너무 작게 적혀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175 이상이 M에 적절하다고 봅니다.

 

옷깃(칼라)

 

칼라도 검정입니다. 칼라 뒤쪽도 겉면과 동일하게 처리되어 있습니다. 입다 보면 칼라 끝쪽에 색이 빠지거나 헤지는 경우도 있는데 에이징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맘 편히 입으면 되겠습니다.

 

착용샷

 

잠옷바람에 한번 입어봤습니다. 완전 정핏은 아니고 아주 약간은 오버한 느낌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트러커 특유의 착 감기는 맛이 있어서 괜찮은 구매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봄도 오고 트러커 한두 개쯤은 구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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