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이스 코듀로이 자켓 트러커 베이지 (72334-0686)

 

 

날이 따뜻해지고 있습니다. 봄이 다가오고 있어서 봄에 입기 좋은 재킷을 알아보다가 컬러감이 좋아서 베이지 트러커를 구매했습니다. 트러커의 근본 브랜드인 리바이스 제품이고 특이하게 코듀로이 소재라서 매번 청자켓만 입는 게 질릴 때쯤 입어주면 좋겠다고 판단했습니다.

 

제품 번호로 검색을 해봐도 재고가 많지 않아서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겨우 1개 남은 M 사이즈를 주문할 수 있었고 다행히 정상적으로 배송이 완료되었습니다.

 

배송

 

롯데홈쇼핑에서 주문했는데 롯데백화점에서 제품이 왔습니다. 롯데계열이니까 다 연계되어 있다고 보면 됩니다. 흔한 백화점 택배박스이고 완충 없이 옷이 담겨 있었습니다.

 

포장

 

비닐 포장이 꼼꼼한 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전에 구매했던 리바이스 트러커는 새 제품이기는 하지만 비닐이 한쪽이 뚫려 있는 게 밀봉은 아니어서 약간 별로였습니다.

 

전면/후면

 

 

제품은 일반적인 트러커 디자인입니다. 재직과 컬러만 다르다고 보면 됩니다. 클래식한 디자인이라서 딱히 호불호가 없고 무난하게 입기 좋은 형태입니다.

 

태그

 

청자켓과는 약간 다릅니다. 일반 트러커 라인으로 판단됩니다. 태그에는 브랜드 로고와 사이즈 정도만 적혀있고 가격이나 기타 정보는 적혀있지 않습니다.

 

가죽패치

 

옷 안쪽 등 닿는 부분에 가죽패치가 붙어 있습니다. 그림을 자세히 보면 말이 양쪽으로 바지를 끌어당기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만큼 질기고 튼튼하다는 의미입니다. 제품의 라인과 사이즈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가슴주머니

 

주머니는 가슴 양쪽에 있습니다. 주머니의 기능을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가슴 쪽 주머니를 사용해 본 일이 손에 꼽습니다. 사실상 디자인의 하나로 보면 맞다고 봅니다. 왼쪽 주머니에는 리바이스를 상징하는 레드탭이 달려있습니다. 레드탭은 e탭, E탭, 블랭크탭, 실버탭 등 종류가 다양합니다.

 

칼라

 

칼라를 보면 일반적인 트러커 그대로입니다. 칼라 뒤쪽도 다른 재질로 되어 있지 않고 앞쪽 재질과 동일하게 처리되어 있습니다.

 

소매/사이드주머니

 

소매를 보면 봉제도 적당하게 되어 있고 특별할 건 없습니다. 양쪽 허리 옆구리에는 주머니가 있어 작은 소지품을 넣어 다닐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소재 때문에 약간 주림이 더 가는 감이 있지만 코듀로이 특성상 주름 자체가 이상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허리조절

 

허리 쪽에는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는 밴드와 버튼이 있습니다. 단추를 안쪽으로 채우면 허리를 조여서 다르 무드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코듀로이/안감

 

코듀로이는 예전에 골덴으로 불렸던 소재입니다. 골과 산이 반복되는 구조이고 뭔가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을 줍니다. 안쪽을 보면 안감이 따로 없고 그냥 겉감 그대로 마감되어 있습니다.

 

사이즈

 

허리 안쪽을 보면 사이즈태그가 있습니다. 리바이스는 미국제품이라서 한 사이즈 크게 나왔습니다. 평소 L 사이즈를 입는다면 M사이즈를 구매해야 적절합니다. M(95) = 한국 L(100)이라고 보면 됩니다. 평소 100~105를 입는데 트러커는 정핏이 낫기 때문에 M(95)를 선택했습니다.

 

착용샷

 

잠옷바람에 입어봤습니다. 멀리서 보면 민무늬 베이지 트러커처럼 보이지만 가까이에서 보면 재질감이 느껴집니다. 색감은 연한 베이지라서 부담스럽지 않고 봄에 입기 좋습니다. 두껍지는 않아서 봄이나 초가을 정도 활용 가능하고 이외에는 레이어드가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