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이스 청자켓 연청 트러커 라이트블루 (72334-0574)

 

 

이제 봄도 다가오고 학원 다닐 때 입고 다닐 외투가 필요해서 리바이스 트러커를 구매했습니다. 청자켓 쪽에서 리바이스는 워낙 유명하기 때문에 따로 말할 것도 없어서 다른 브랜드는 찾아보지도 않고 리바이스 안에서 연청/중청/진청/흑청에서 빠르고 선택한 겁니다.

 

배송/포장

 

티몬에서 구매했는데 배송은 빠르게 도착했습니다. 발송 후 하루 만에 받았습니다. 박스 포장이 아니라 폴리백에 담겨와서 약간은 아쉬웠지만 요즘 의류는 다 이런 식으로 하니까 그러려니 했습니다. 나름 브랜드 로고가 폴리백에 인쇄되어 있습니다.

 

 

폴리백을 열어보니 제품만 덩그러니 담겨있었습니다. 동대문에서 옷을 사도 싸구려 투명비닐에 담아주 주는데 아무런 제품 포장 없이 배송 포장에 본품 그대로 담겨 있어서 약간은 당황스러웠고 많이 아쉬웠습니다.

 

브랜드 태그

 

옷에 다 달려있는 브랜드 태그입니다. 브랜드 로고도 있고 모델명과 사이즈를 알 수 있습니다. 리바이스는 특별히 더 정보가 없는 편입니다.

 

품질보증서

 

정말 싸구려 제품 아니고서는 다 붙어있는 품질보증서입니다. 기본적인 보증 기준에 대해서 안내되어 있습니다. 이걸 읽어보는 사람이 얼마나 되나 싶기도 하고 그냥 형식적으로 달려 있다고 봅니다.

 

전면/후면

 

일반적인 청자켓입니다. 라이트블루라고 해서 연청입니다. 보통 기본으로 중청을 많이들 입지만 개인적으로 연청을 더 선호합니다. 연청이라고는 하지만 정말 밝지는 않고 중청에서 약간 밝은 정도입니다.

 

가슴주머니/레드탭

 

가슴 양쪽에는 주머니가 달려있습니다. 주머니의 기능은 하지만 그냥 디자인적인 요소이지 잘 활용하거나 하진 않습니다. 좌측 가슴 주머니에는 리바이스의 상징인 레드탭이 달려있습니다. 특유의 빨간색 레드탭이 포인트가 되고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통하고 있습니다.

 

레드탭은 브랜드명이 다 쓰여있는 일반탭과 그냥 빨간색에 (R) 표시만 있는 블랭크탭이 있습니다. 둘 다 정품이고 공정상 랜덤으로 달려서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외에는 실버탭이라고 해서 다른 컬러 라인도 있습니다.

 

가죽탭

 

안쪽 목덜미에서 등으로 내려오는 부분에는 가죽탭이 있습니다. 말이 청바지를 양쪽으로 끌고 있지만 청바지가 찢어지지 않고 버티는 상징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그만큼 리바이스가 질기고 튼튼하다는 의미입니다.

 

옆주머니/소매

 

양쪽 옆구리에는 주머니가 있습니다. 청자켓 이용 시 가장 많이 이용하게 되는 주머니입니다. 일자로 덜어져서 깔끔한 맛이 있습니다. 소매에는 단추가 있어서 풀어서 걷을 수 있고 턴업을 할 수도 있습니다.

 

사이즈

 

평소에 외투는 100~105를 입고 있습니다. 청자켓은 오버핏보다는 정핏을 선호하고 리바이스 트러커는 사이즈가 크게 나오기 때문에 M(95) 사이즈를 선택했습니다. M(95) 사이즈는 한국 사이즈로 L(100) 정도입니다.

 

칼라/봉제

 

칼라 부분은 뒤쪽도 앞쪽과 동일한 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가끔 저렴이 코트 같은 것을 보면 칼라 뒤가 약간 다른 재질로 되어 있는 경우도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별로이고 혹시나 청자켓도 그런가 해서 살펴본 겁니다.

 

봉제는 튼튼합니다. 미국 브랜드라서 그런지 마감이 정말 깔끔하지는 않습니다. 특유의 투박하고 거친 느낌이 잘 살아 있습니다.

 

허리조절/겨드랑이

 

허리조절 부분도 2단으로 되어 있어서 허리가 크다면 사이즈를 약간 줄일 수 있습니다. 마찰이 가장 심한 겨드랑이 부분을 보면 튼튼하게 봉제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착용샷

 

집에서 아무거나 주워 입고 있는 상태에서 걸쳐봤습니다. 정석은 블랙진에 코디하는 것인데 굳이 옷장을 뒤집어서 세팅을 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트러커는 오버핏보다는 정핏이 좋습니다. 세미 오버핏까지는 괜찮다고 보지만 정핏의 똑 떨어지는 맛이 트러커의 진면목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정말 기본템이라서 하나쯤은 가지고 있으면 좋은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