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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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곱슬머리라서 머리가 조금만 길어도 부스스해 보입니다. 린스와 트리트먼트 등으로 나름 관리를 해주고 있지만 곱슬 특유의 이리저리 뻗치는 특성으로 부스스함을 잡을 순 없었습니다. 결국 드라이후 제품을 바르는 귀찮음을 감수하고 부스스함을 잡기로 했습니다.

 

이런저런 헤어오일 제품이 많지만 아큼두의 제품이 헤어숍에서도 쓰고 여러 사람들이 커뮤니티에서도 추천을 하고 있어서 이번에 한 번 구매해 봤습니다.

 

구성품

 

무신사에서 뷰티쿠폰 적용해서 구매했습니다. 구성은 본품과 펌프, 설명지입니다. 사실 그냥 헤어오일이니깐 드라이후에 두피에 최대한 묻지 않게 머리끝 위주로 발라주면 되긴 해서 크게 사용법 설명이 필요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설명서

 

아큼두는 3가지 제품이 있습니다. 오리지널, 라이트, 에어라이트입니다. 각각의 특성이 있기는 한데 잘 모르겠고 그냥 입문으로 좋다는 라이트로 선택했습니다. 사용법은 예상했던 대로 그냥 머리에 발라주는 것입니다.

 

본품 포장

 

본품 포장입니다. 일반적인 뷰티제품처럼 밝은 톤으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다른 얘기지만 아큼두라는 네이밍이 사실 좀 많이 생소했습니다. 어떤 뜻인지도 감이 안 잡혔습니다. 이렇게 독특한 브랜드명은 특별하거나 조잡하거나 둘 중 하나인데 아큼두는 그래도 품질이 좋아서 특별하게 느껴지는 듯합니다.

 

 

사용기한은 2~3년 정도 됩니다. 데일리 헤어오일로 사용하면 그 안에는 충분이 다 소진가능합니다. 이 제품은 농축오일이라서 아주 소량만 사용하면 되긴 하지만 쓰다 보면 줄어드는 게 은근히 눈에 보이니까 남은 건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본품

 

전체적으로 뭔가 비타민 음료 같이 생겼습니다. 투명 용기에 노란색의 오일이 담겨있습니다. 겉에 라벨지 하나 붙어 있고 뚜껑은 금속재질입니다. 괜히 헤어숍에서 사용한다고 해서 그런지 몰라도 뭔가 전문 헤어인들이 쓸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듭니다.

 

 

한 손에 잡히는 크기라서 여행을 가게 되어도 굳이 소분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제품자체는 화장대나 드라이어 옆에 비치해 놓기 좋게 되어 있습니다.

 

펌프 포장

 

함께 제공된 펌프입니다. 본품 자체는 그냥 병을 기울여서 손에 덜어 쓰는 형태라서 더욱 편하게 쓰기 위한 펌프가 액세서리로 제공 굅니다. 항상 제공은 아니고 제공 이벤트에 어떻게 타이밍이 맞아서 받게 되었습니다.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본품 뚜껑을 열고 캡을 제거하고 펌프를 끼워 넣으면 됩니다. 꽉 조여줘야 내용물이 흐르지 않으니 적당히 힘을 줘야 합니다.

 

펌프

 

펌프는 그냥 우리가 아는 펌프입니다. 샴푸나 주방세제에서 많이 쓰이는 펌프의 형태입니다. 전용으로 규격에 맞게 나왔다는 것 말고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펌프의 눌림 방지 캡을 제거하고 본품에 장착해서 쓰면 됩니다. 펌프는 약간 양조절이 어렵다는 의견이 많아서 본인은 쓰지 않기로 했습니다. 우산 놔두고 나중에 필요하면 장착할 예정입니다.

 

헤어오일

 

본품을 열면 은박지가 있습니다. 은박지를 떼는 순가 산화가 시작되면서 유통기한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냥 손에다가 톡톡 쳐서 제품이 나오도록 하는 형태입니다. 농축오일이라서 한두 방울만 손에 덜어서 비빈다음 머리 안쪽부터 끝쪽까지 골고루 손빗질로 발라주면 됩니다. 머리가 젖은 느낌도 나고 손상을 방지하는 기능성도 있습니다. 며칠 계속 써보고 있는데 특별히 문제 될 건 없습니다. 앞으로 고정적으로 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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