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코멧 이사박스 5호 그레이 (+이사박스 구하기 꿀팁)

 

 

이사 예정이라서 이사박스를 주문했습니다. 바로 꿀팁 들어가겠습니다. 아사박스는 가장 좋은 건 당근마켓에서 최대한 싼 거 사서 이사하고 다시 팔아버리는 겁니다. 다만 이사박스는 아주 비싼 경우를 제외하고는 순삭이라 은근히 거래 잡기가 어렵습니다.

 

이에 차선택으로 쿠팡 반품템을 구매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쿠팡에서 반품된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데 매번 있지는 않지만 기다리면 잡을 수 있는 정도입니다. [상태-중]이라고 반품상품 중에서도 하급이 있는데 그만큼 저렴합니다. 해당 상태 제품으로 구매해 봤는데 막상 받고 보니 새 상품하고 별차이가 없습니다. 해봐야 흠집 정도인데 이사박스가 매끈할 필요도 없고 어차피 사용하면 먼지 묻고 흠집 날 텐데 그냥 처음부터 반품상품 저렴하게 사서 사용하고 당근에 팔아버리는 게 낫습니다. 여기에 더해 쿠팡이 더 나은 점은 역시나 집 앞까지 빠른 무료배송으로 도착한다는 점입니다. 이사박스가 무게는 가벼운데 부피가 커서 당근거래하면 가져가기 애매한테 쿠팡에서 구매하면 그런 고민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배송

 

쿠팡의 배송답게 하루 만에 도착했습니다. [상태-중] 제품입니다. 비닐이 부분적으로 바닥에 쓸린 것처럼 구멍이 나 있고 뭔가 뜯은 흔적도 없습니다. 그냥 말 그대로 플라스틱 이사박스 그 자체입니다. 흠집이 중요한 제품이 아니라서 그냥 싼 거 구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품상세

 

코멧이 쿠팡에서 상위랭크입니다. 가격대비 크기가 좋고 제품 퀄리티도 괜찮아서 꾸준히 팔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단프라 박스, 이사박스, 보관박스 등으로 불립니다.

 

사이즈

 

5호입니다. 이사할 때 무조건 큰 박스가 좋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물건을 담았을 때 들 수 있는지도 계산을 해야 합니다. 큰 박스에 물건을 채우는 건 쉽지만 드는 건 쉽지 않습니다. 5호가 꽉 채웠을 때 적당히 묵직한 게 들만해서 5호가 낫다고 봅니다. 찾아보면 많은 사람들이 5호를 이사할 때 사용하고 있습니다. 집단지성과 빅데이터에 기반한 판단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손잡이

 

박스 양쪽에는 손가락을 걸 수 있는 구멍이 있고 단면이 날카로우니 손을 보호할 수 있는 손잡이가 달려있습니다. 그냥 플라스틱이지만 꼭 필요한 부분입니다.

 

박스 접기

 

박스는 각 날개에 선이 그어져 있어서 조금만 힘을 줘도 선에 맞춰서 알아서 구부러지면서 자리가 잡힙니다. 종이박스에 비해 튼튼하고 습기에도 강해서 장기간 물건을 보관하기에도 좋습니다.

 

두께

 

두께는 우리가 아는 일반 종이박스와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그냥 재질이 종이에서 플라스틱으로 바뀌어서 내구성이 높은 것이지 특별하게 두툼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보관

 

박스는 안쓸 때는 다 펼쳐서 한 장으로 납작하게 하여 한쪽에 보관하면 자리도 차지하지 않고 좋습니다. 물건이 있다면 박스로 접어서 한쪽에 잘 놔두면 됩니다. 또한 재활용도 가능해서 투룸기준 5만 원어치 박스를 사두면 이사 다닐 때마다 계속 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