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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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나 창문에 설치하면 핸드폰으로 열림/닫힘 알림이 뜨는 스마트 도어센서입니다. 자취인이나 일반 가정에서 방법용으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만약 자취인인데 회사에 출근을 했을 때 문 열림 알림이 뜨면 누군가 몰래 집에 몰래 침입한 것임을 알 수 있고 경찰에 신고하여 빠르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도둑일 수도 있고 집주인이 마스터키로 들어온 것일 수도 있고 경우의 수는 다양합니다.

 

별 것 아니지만 그냥 하나 설치해 놓으면 나름 심리적인 안정의 효과도 있습니다. 홈캠 하고 조합하면 더욱 좋습니다. 현관에 설치하는 게 첫 번째이고 당연히 창문이나 기타 출입문에 설치하면 좋습니다.

 

이번에 전세를 빼기 위해 부동산 여기저기에 비밀번호를 알려줬는데 출입 시 당연히 본인한테 허락을 받아야 하지만 혹시 모를 일이라서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포장

 

처음에 배송을 받았을 때 약간 놀랐습니다. 박스가 엄청 작고 들어보면 정말 가벼워서 장난감 같기도 하고 제대로 동작이나 할까 싶을 정도의 인상이었습니다.

 

이 제품의 가장 좋은 점은 와이파이만 있으면 동작한다는 점입니다. 다른 스마트 도어록의 경우 별도의 중간장치를 구매해야만 작동이 가능한데 이 제품은 본품만 있으면 동작이 되는 겁니다.

 

박스에 보면 이런저런 스펙이 쓰여있고 하지만 절대적인 가격이 저렴하기도 하고 적당히 쓰다 교체해도 되는 정도라서 크게 신경은 쓰지 않아도 될 부분입니다. 전용앱은 큐알코드 인식으로 다운로드할 수 있게 해 놨습니다. 그냥 플레이 스토어에 '코콤홈'을 검색해서도 설치할 수 있습니다.

 

구성품

 

본품과 함께 설치방법 설명지가 들어 있습니다. 그냥 A4 용지에 출력해 놓은 허접한 설명지이지만 내용을 친절하고 알찹니다.

 

구성품은 본품과 건전지, 양면폼테이프, 앵커/나사, 설명서입니다. 건전지까지 제공하는 건 꽤 센스 있다고 봅니다. 본품은 2개로 나뉘어 있는데 자성을 띄어서 둘이 붙어있습니다. 자석이 떨어지면 감지되는 간단한 원리로 감지되는 겁니다.

 

건전지 넣기

 

제품을 위아래로 슬라이드 하면 탁 하면서 열립니다. 슬라이드 형식이라 따로 나사를 조이거나 할 필요 없이 손으로만 뚜껑을 열 수 있습니다.

 

 

안쪽에 AAA 건전지 2개가 들어갑니다. 플러스/마이너스를 잘 맞춰서 넣어주고 뚜껑을 덮어서 다시 위아래로 밀어주면 됩니다.

 

양면폼테이프

 

양면 폼테이프는 제품에 붙일 수 있도록 딱 맞게 재단되어 있습니다. 한쪽을 뜯어서 제품에 부착하면 됩니다. 얇은 테이프가 아니라 폼테이프라서 표면이 고르지 못한 곳에도 나름 잘 붙을 수 있습니다.

 

전용 앱: 코콤 홈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기준으로 설명하겠습니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코콤 홈을 검색하여 설치합니다. 후기를 보면 썩 좋지는 않습니다.

 

사실 구매 전에 후기 보고 영 별로인가 싶어서 구매를 망설였는데 중간장치 별도 구입 없이 쓸 수 있는 제품이 몇 없다 보니깐 어쩔 수 없이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앱 설치가 완료되면 실행해서 그냥 쭉쭉 진행하면 됩니다. 코콤은 이번에 처음 이용하는 것이라서 계정이 없는 상황이라 새 계정을 생성했습니다.

 

 

비밀번호도 설정하고 진행하다 보면 메인 화면이 나오고 기기 추가를 클릭하여 스마트 도어센서를 추가하면 됩니다.

 

 

이때 와이파이 연결이 필요합니다. 요즘은 무선공유기는 2.4 GHz와 5 GHz를 동시에 뿌려주는데 반드시 2.4 GHz로 연결해야 동작합니다.

 

 

와이파이 연결 후에는 도어센서 하단의 작은 구멍에 핀을 넣어 리셋 후 장치 연결을 진행합니다. 무선공유기 근처에 스마트도어센서를 놓고 일정 시간 기다리면 알아서 연결됩니다.

 

 

연결이 완료되면 기본적인 대시보드가 나옵니다. 문이 열린 상태면 이미지에도 문이 열려 있고 반대의 경우 이미지도 문이 닫혀있습니다.

 

 

스마트 도어센서가 떨어지면 문이 열린 것으로 인식하여 앱에 알림이 뜹니다. 앱을 켠 상태가 아니더라도 상단에 종 모양으로 알림이 나타납니다. 이제 내가 아닌 누군가가 문을 열 경우에는 핸드폰으로 알림이 온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본인이 살고 있는 자취방에 설치한 모습입니다. 큰 쪽에 이런저런 기계장치가 있어서 진동이 있는 문이 아니라 고정된 문틀에 붙였고 나머지는 그냥 자성만 있는 부분이라서 진동에 내구성이 있다고 판단하여 문에 붙였습니다. 겨울이라서 그런지 문과 문틀에 습기가 좀 차던데 부식에는 얼마나 강한지는 좀 써봐야 알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아침에 출근할 때 내가 문을 연 것을 제외하고는 알림이 오면 안 되는 것이고 만약 오면 신속하게 대응이 가능합니다. 알림이 왔을 경우 홈캠으로 집을 살펴보는 연계 플레이가 되면 방범이 되면서 심적인 안정감도 얻을 수 있습니다.

 

약 2만 원 정도 하는 제품으로 이 정도 방범을 이루어냈다면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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