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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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젤 또는 러브젤로 유명한 아스트로글라이드입니다. 제 용도가 있지만 다른 용도인 면도젤로도 꽤 유명합니다.

 

언제부터인가 러브젤로 면도를 한 후기가 인터넷에 올라오기 시작했고 대부분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기에 사람들이 너도나도 따라 하면서 인기를 끌기 시작했습니다. 크게 피부트러블과 윤활의 장점이 꼽힙니다. 신체에 사용하는 제품이라서 순하면서 윤활은 잘돼서 면도가 원활하다는 겁니다.

 

본인은 수염이 산적처럼 빽빽하고 뻣뻣하게 나는 편은 아니지만 꽤 나는 편이고 반나절만 지나도 수염이 올라옵니다. 이에 매일 면도를 하고 있지만 매일 면도하는 것은 피부자극이 심하고 미세한 상처가 생겨서 아프기도 합니다. 통증을 줄이기 위해 브랜드별 면도젤을 사용해 봤으나 효과는 대부분 비슷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러브젤로 면도를 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고 러브젤을 구매했습니다.

 

꼭 아스트로글라이드가 아니라도 러브젤이면 괜찮지만 아스트로글라이드가 러브젤계에서는 괜찮다고 소문이 난 제품이라서 면도할 때도 좋겠거니 하고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가성비가 아주 우수하지는 않기 때문에 대용량 러브젤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아스트로글라이드는 국내구매보다는 아마존 직구가 훨씬 저렴합니다. 사용기한도 길고 해서 아마존에서 대량으로 구매해서 쟁여놓고 쓰는 게 좋습니다.

 

 

아스트로글라이드는 보라색 패키지입니다. 뚫려있는 부분으로 실제 제품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국 제품이기 때문에 국내 유통 제품과는 패키지에 차이가 있을 수는 있습니다.

 

 

측면에는 여러 장점이 나와있습니다. 물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빠르게 씻기고 끈적거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러브젤 아니라도 보습용도가 있어서 건조한 곳에 발라서 수분을 공급할 수도 있습니다.

 

 

상단에는 사용기한이 나와있습니다. 2023년 구매했으니깐 대략 3년 정도가 남았습니다. 3년이면 꽤 긴 편이라서 기간은 충분합니다.

 

 

박스 안에는 따로 설명서는 없고 제품만 있습니다. 사용방법은 건조한 부위나 마사지 부위에 바르면 되는 것이라서 딱히 필요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물결모양의 용기이고 내용물은 투명합니다. 딱 봐도 살짝 묽으면서 점도가 있어 보입니다. 아스트로글라이드 특유의 보라색이 곳곳에 있습니다.

 

 

뒷면에는 제품 설명이 쓰여있습니다. 짧은 영어실력으로 대강은 알아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소량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내기 때문에 148mL 용량은 꽤나 대용량으로 볼 수 있습니다.

 

 

뚜껑을 따면 안쪽에 실링이 붙어있습니다. 뚜껑 자체는 아주 고급스럽지는 않고 그냥 플라스틱 느낌입니다. 뚜껑은 돌려서 분리할 수 있습니다.

 

 

뚜껑분리 후 실링을 떼면 사용준비 끝입니다. 약간 점성이 있는 물의 느낌입니다. 묽기는 하지만 흔들어보면 물과는 다르게 쫀득한 찰랑거림을 보여줍니다.

 

 

제품 사용 기한은 하단에도 나와있습니다. 인쇄가 아니라 양각으로 되어 있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기한은 넉넉하니깐 딱히 신경 쓰지 않고 쓰면 될 듯합니다.

 

 

면도용으로 구매한 것이라서 화장실 선반에 올려놨습니다. 면도를 살짝 해봤는데 다른 사람들 후기처럼 엄청난 신세계는 아니었습니다. 확실히 면도기가 잘 미끄러지고 소량으로도 충분히 면도를 할 수 있어서 깔끔한 느낌입니다. 면도젤은 사용하면 거품이 부풀어 올라서 아주 깔끔하지는 않습니다. 장단점이 있으니 면도젤과 러브젤을 반반 섞어서 쓰는 것도 꽤 괜찮은 방법입니다. 윤활도 되고 면도젤의 유효성분도 이용하고 말입니다.

 

아스트로글라이드 말고도 대용량 러브젤도 있어서 러브젤 면도에 정착하는 사람들은 대용량 러브젤로 갈아타기도 하는데 본인은 당분간 테스트 기간이니 아스트로글라이드로 면도를 계속해볼 예정입니다. 러브젤 면도에 확신이 든다면 대용량 러브젤을 사용해 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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