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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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간편하게 해 먹을 수 있는 물냉면을 구매했습니다. 날도 더운데 여기저기 돌아다니기도 그렇고 그냥 집에서 라면처럼 뚝딱 끓여먹을 수 있는 제품입니다.

 

 

10인분입니다. 면 10덩이와 유굿 10덩이입니다. 면과 육수는 제조사가 다르고 조합해서 파는 듯합니다. 옷으로 따지면 뭔가 편집샵같이 셀렉해서 조합해서 제안하는 식인 것 같습니다.

 

 

면입니다. 면은 따로 포장이 되어 있지않아서 좀 아쉽습니다. 한데 뭉쳐있습니다. 평양식 면이고 비빔냉명, 물냉면, 쫄면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2kg에 5,000kcal입니다. 냉장이 아니라 냉동보관이니 주의해야합니다. 딱히 조리방법은 볼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끓이면 됩니다.

 

 

열어보면 면이 줄을 맞춰서 들어있습니다. 한 덩이가 딱 1인분이니깐 양을 계산할 필요없이 깔끔하게 조리할 수 있습니다.

 

 

저는 위생봉투에 따로 소포장을 했습니다. 만약에 그냥 냉동실로 넣으면 백퍼센트 붙어서 지저분해질 게 뻔해서 좀 귀찮아도 소분했습니다.

 

 

육수는 그냥 마트에서 파는 것 같이 팩으로 되어있습니다. 면을 끓이고 육수를 부우면 간단하게 냉면이 완성되는 겁니다. 시간계산을 해서 냉동실에 넣으면 살얼음으로 즐길 수도 있습니다. 본인은 그냥 냉동실에 얼려놓은 각얼음을 넣습니다.

 

 

물을 끓여줍니다. 조리방법이 어떻게 보면 라면보다 더 단수화 되어있습니다.

 

 

면을 넣어줍니다. 면이 떡지지않아고 알아서 술술 풀려서 편합니다. 그래도 젓가락으로 저어주는 게 좋습니다.

 

 

팔팔 끓기 시작하면 물에 전분이 풀어져서 걸죽하게 됩니다. 이럴 때 입으로 바람을 불면 거품이 사라져서 넘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면은 찬물에 씻어줍니다. 충분히 뒤적이면서 찬물에 헹궈줘야 면이 탱그합니다. 냉면집같은데 보면 면을 빨아버린다고 하죠. 냉수에 면을 진짜 빨듯이 헹궈줍니다.

 

 

바로 육수를 부어줍니다. 그냥 다 부어주면 됩니다. 다 적절하게 용량이 계산된 것이라서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따로 토핑을 하고 싶었지만 장을 안봐서 그냥 기본으로 먹기로 했습니다. 삶은계란까지는 아니더라도 마트에서 파는 무초절임정도만 있어도 괜찮습니다.

 

 

되게 밋밋하고 맛없어 보이죠. 그렇지만 굉장히 시원하기 때문에 요즘같이 더운때에 시원한맛을 느끼면서 먹으면 시너지가 발휘되어 맛이 좋습니다.

 

 

국물이 나름 진합니다. 마트에서 파는 심심한 육수와는 좀 다른 느낌입니다. 면은 확실히 좋아요. 되게 탱글하고 쫄기하면서 특유의 향이 있습니다. 떡져있지도 않고 물에 잘 풀어지고 해서 면맛이 상당합니다. 육수도 적절하고 말이죠. 그냥 집에서 간편하게 먹기 정말 좋습니다. 고명만 좀 준비를 해서 하면 집에서도 제대로 먹을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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