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즈가 290(uk10)이다.
편소에 280(uk280)을 신는데 사이즈가 없었다.
290도 겨우 구했다.
인기가 좋다기 보다는 기간이 좀 지나서
재고가 없었던 상황이 아닐까 한다.
어쨌건 직구한 신발이다.
네이비와 비교했을 때 확실히 크다.
사이즈가 큰만큼 착화감은 괜찮다.
헐렁하진 않고 살짝 여유롭다.
바렛시리즈에서 웰트와 스티치는 좋은 포인트다.
브라운 컬러라서 자칫 잘못하면
올드해보일 수도 있다.
톤온톤 보다는 톤인톤으로
배색하는 편이 톡톡튀게 신을 수 있다.
테슬은 흰색인데 술장식과
고정부분이 약해보인다.
어디 걸리면 뎅강 잘릴 것만 같다.
조심해서 신자.
실리카겔로 관리해주고 있다.
로퍼에서 사이즈업은 매우 비추한다.
컨버스같이 끈이 있는 신발은
꽉끈을 해서 신을 수 있다지만
끈이 없는 로퍼는 방법이 깔창을 깔거나
뒷꿈치 패드를 붙이는 것 밖에는 없다.
290사이즈를 산 것은 모험이었고
맞아서 다행이지 10업은 굉장한 사이즈업이다.
확실히 280인 네이비보다는 훨신 편하다.
일단은 컬렉션으로 가지고 있는데
언젠가 한번쯤은 꺼내신을 날이 오긴 할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