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리안 블랙은 '아소스'에서 직구했다.
아소스는 전세계 배송이 무료이고 한국에서 소비가 많다보니
한국의 빼빼로데이같은 지역적인 날에 쿠폰을 뿌리기도 한다.
가끔씩 30% 쿠폰이 나오면 살만한 게 있나 찾아본다.
아드리안 버건디를 신어보고 좋아서 블랙도 구매했다.
은은하게 광이 있다.
버건디랑 전체적인 느낌이 좀 다르다.
블랙이 좀 더 얄쌍한 느낌이 있다.
여성용을 구매한 것 같기도 하다.
아웃솔도 검정이었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닥터마틴의 기본 아웃솔이다.
웰트스티치가 보이지 않는다.
웰트에 스티치가 없는데 어떻게 처리했나 궁금하다.
버건디에 비해서 태슬에 힘이 없다.
버건디가 소세지문어처럼 쫙 펴졌다면
블랙은 바짝 오므렸다.
뭘 잘못했는지 발등 주름이 안예쁘게 잡혔다.
청바지나 슬랙스 등 어디에나 어울리는 무난한 신발이다.
발삼이 간편해서 사용중인데
아무래도 슈크림도 해주는편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