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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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0부작. 2회차.

 

몇 년 전에 봤다가 이번에 시즌2가

나온다고 하여 시즌1을 복습했다.

일본에서는 물론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끈 작품입니다.

 

은행원 한자와 나오키가 유년시절

아버지를 속여 회사를 넘어가게 한

오오와다 아키라에게 복수하는 이야기.

 

'돈보다는 사람이다'라는 주제를

작품 여기저기에 보여준다.

 

한자와 나오키가 여러가지 문제를

해결하면서 스스로 괴물이 되어가는 것에

대해서 자책하고 고민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니체의 명언이 떠올랐다.

 

결말은 아래와같다.

은행장인 나카노와타리 켄이

자신과 은행을 위협한 오오와다는

강등이라는 가벼운 처분으로

끌어안아 평생 자기 밑에서

부릴 수 있는 명분을 만들었고

문제는 한자와인데, 두 계급 승진도

무리는 아닌 한자와에게 은행 자회사로

좌천아닌 좌천을 보낸다.

 

결말에 대한 해석은 두 가지다.

첫번째는 한자와가 너무 유능해서 싹을 자르는 것,

두번째는 한자와의 능력을 믿고 문제가 있는 곳에 보내는 것.

 

알고보니 진짜 거대한 흑막은 은행장이었다는

뭔가 정형화된 구조로 이야기를 진행해도

뭐 그 대결이 궁금해서 충분히 재미있을 것 같긴하다.

 

시즌2는 시즌1의 후속편이 아니라

스핀오프라는 말이 돌아서 알아보니

시즌2 전에 단편짜리 SP(스페셜)을 냈는데

그게 스핀오프이고 시즌2는 시즌1에 이은 내용이라고 한다.

 

시즌1 -> SP(스핀오프) -> 시즌2

 

워낙 시즌1이 대작이라서 시즌2가

어떨지 궁금한다.

시즌2는 조만간에 시간내서 몰아서 볼까한다.

흐름이 끊기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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