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르: 범죄, 스릴러, 액션, 느와르, 드라마, 시대극 · 연출: 윤종빈 · 공개일: 2022년 9월 9일 · 공개 회차: 6부작 · 상영 길이: 371분 26초 (6시간 11분 26초) · 촬영 기간: 2021년 4월 ~ 2021년 12월 · 제작비: 350억 원 · 시청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수리남에 사업차 방문한 사업가 강인구는 전요환이라는 마약왕의 일에 휘말리게 되고 수년간 그를 쫓던 국정원과 손을 잡고 체포 작전을 펼치는 이야기.
세계사 시간에 잠깐 스칠까말까하는 인구 50만의 작은 나라 수리남 자체가 일단 신선함을 깔고 간다. 그럼 우범지역에서 펼쳐지는 마약관련 작전과 배신, 탈출 등은 장르적인 특성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 그 안에서 나름의 반전이 있었고 캐릭터가 살아있는 편이다. 특히 캐스팅은 초호화라고 할 수 있을만큼 국내에서 인정받는 연기자들이 모였다.
총 6회로 드라마치고는 짧은 회차라서 마음에 들었고 1회 런닝타임이 1시간 가량인 것도 마음에 들었다. 요즘 3시간씩 하는 영화를 보는 사람은 많이 드믈다. 1시간은 굉장히 적절한 구성이라고 본다.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고 한다. 극 중 강인구역할의 실제인물은 감독이 인터뷰당시 영화보다 더 영화같아서 오히려 강인구 캐릭터를 유머러스하게 만들었다고도 하는데, 일반인 사업가가 목숨을 걸고 국가적 일을 해냈다는 건 굉장한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