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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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과 친구가 알려줘서 알게 된 공연입니다.

17주차까지도 서울예대는 제작공연이 있습니다.

영제기2를 함께 작업했던 배우님이 출연하는 작품입니다.

 

 

장소는 서울예대 나동입니다.

나동 앞에는 포스터가 붙어있습니다.

(포커스가 나가서 아쉽습니다)

 

 

건물 내부로 들어가면 방명록이 있습니다.

아는 사람이 있나 봤더닌 한 명 있었습니다.

배우는 아니고 무대와 소품을 담당하는 스태프 중 한 명입니다.

함께 폼스페이스2 팀플과제를 했었습니다.

 

 

방명록을 썼습니다.

메모지도 작품 컨셉에 맞게 따로 제작했더라고요. 

디테일했습니다.

 

 

한 쪽에는 곧 있을 성탄절을 맞이하여 소소하게 포토존이 있습니다.

요즘에 조명을 이용한 벽꾸미기를 자주 보는데

저렴한 비용으로 괜찮은 무드를 낼 수 있는 방ㅂ버이라고 생각합니다.

 

 

함께간 친구와 사진을 찍었습니다.

좌석은 등받이가 없는 맨땅이었습니다.

무대와 가까워서 좋았습니다.

 

 

무대 좌측에 있는 사다리가 독특했습니다.

 

 

중앙에 움푹 들어간 곳에는 냉장고가 있습니다.

무대의 구조가 독특했습니다.

우측에 철물점이 있고 중앙과 왼쪽이 가정집입니다.

 

조명의 활용은 크게 없었습니다.

내용은 한 소년이 친구를 죽이고 암매장하여 소년원을 다녀오고

그 가족들은 마을에서 손가락질을 받으며 살다가

소년이 피해자의 가족을 찾아 용서를 구하러 가는 이야기입니다.

 

창작극인줄 알았는데 희곡이 있었더라고요.

작품의 내용은 정적이라서 감정선을 읽어가는 게 중요했습니다.

 

 

관촬관과 이웃집여자.

 

 

출소 후 소년과 과거의 소년.

현재와 과거의 서로가 대화하는 연출은

소년의 내적갈등을 효과적으로 드러냈습니다.

 

 

관촤관, 소년의 누나, 소년의 엄마, 자란소년, 어린소년, 소년의 아빠, 이웃집여자.

 

 

런닝타임은 90분정도 되었습니다.

수치만 들으면 길어보이는데

작품이 시작되고 시간이 후다닥 지나갔습니다.

 

 

한 학기동안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서 얼마나 고생했을지 눈에 선합니다.

문대 안과 밖에서 힘쓴 모든 사람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공연이 끝난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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