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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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뮤지컬 루나틱을 보기로했습니다.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오픈런인만큼 작품의 재미는 확실합니다.

 

 

극장은 문 씨어터입니다.

 

 

문 씨어터는 대학로 꿀자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달 극장입니다.

 

 

극장은 지하 2층인데 계단에는 루나틱 공연 사진이 붙어있습니다.

 

 

시놉시스는 이미 알고 있기에 패스했습니다.

 

 

오랜된 공연인데도 불구하고 객석에 사람이 많았습니다.

 

 

오픈런 공연의 신기한 점은 오래한 만큼 볼 사람은

다 봤는데도 망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저처럼 두 번 세 번 보는 사람이 있어서

그런건지.. 아무튼 기대가 되었습니다.

 

 

루나틱 글자에 불이 들어오면 따뜻한 분위기가 연출됩니다.

 

 

극장이 은근히 크더라고요.

소극장은 아니고 중극장의 규모입니다.

 

 

루나틱은 매번 극장을 바꿔가면서

내용도 조금씩 바뀝니다.

전체적인 틀은 유지하면서 말이죠.

 

 

소장용 리플렛을 하나 챙겼습니다.

 

 

배우들이 초반에 분위기를 띄우려고 모력하는 모습입니다.

 

 

웃기면 웃고 슬프면 울면 되는 공연입니다.

 

 

누가 미친 건지 기준을 모호하게 하죠:)

 

 

핸드폰 카메라가 정말 아쉽습니다.

 

 

왼쪽은 관객인척하는 배우였습니다.

연극에서 흔히 쓰이는 연출인데 갑분싸가 되는 건

아무래도 포인트를 잘 못 짚어서겠죠.

 

 

배우분들은 다 노래도 잘하고 연기도 잘 합니다.

뮤지컬인만큼 성량이 어마어마 하더라고요.

 

 

가수를 꿈꾸는 의사입니다.

부모의 반대로 의대에 들어간 사연이 있다죠.

 

 

여러번 봐서 그런지 예전같은 감동은 없었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포토타임이 있지만 그냥 나왔습니다.

 

 

혜화는 익숙한 장소입니다.

연극을 볼 때면 옛날 생각이 납니다.

 

친구는 카드를 잃어버렸습니다.

다시 공연장으로 가봤지만 찾지 못했습니다.

칠칠맞은 친구..

 

루나틱은 기회가 된다면 계속해서 볼 예정입니다.

개인적으로 의미가 깊은 공연입니다.

 

학교과제가 바빠서 연극도 끊었다가

오랜만에 보게되니 기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혜화에 살면 어떤 기분일까도 생각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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