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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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적인 종강의 전 주이다.

수시방학이 있었기에 사실상 16주차에

거의 모든 강의가 끝나기는 한다.

 

밤을 새는 날이 많아졌다.

항상 2학기는 바쁘다.

 

 

 

 

드로잉 스튜디오 팀플작업이다.

명화를 분할해서 각 파트별로 그림을 그리고 합쳤다.

개별로 있을 때와 합쳤을 때는 전혀 느낌이 다르다.

교수님은 각 그림을 합쳤을 때 접점이

제대로 이어지지 않은 점이 아쉽다고 했다.

 

 

 

 

아침 일찍 등교를 하면 아무도 없는 학교를 볼 수 있다.

 

 

 

 

지우개를 또 사버렸다.

필통에 넣어놨는데 자꾸만 사라진다.

 

 

 

 

빨간동굴(?) 옆에는 마스킹 테이프 작품이 있다.

키스헤링 느낌도 나고 괜찮다.

 

 

 

 

드로잉 스튜디오 기말과제가 고민이다.

다행히 시간은 넉넉하다.

 

 

 

 

기말 작품을 구상했다.

아무 생각이 안나서 핑크팬더를 그려봤다.

어린왕자를 계속 이용하는 것은 식상하다.

 

 

 

 

폼스페이스 작품이 완성되었다.

3시간 동안 얇은 실을 감는 작업은

생각보다 인내가 필요하다.

 

 

 

 

맑은 하늘을 보는 날이 많아졌다.

날이 그렇게 춥지는 않았다.

바람만 불지 않는다면 가을이라고 해도 믿을 날씨다.

 

 

 

 

손을 빨갛지만 시리지는 않았다.

이전에 데톨의 여파라고 생각을 한다.

 

 

 

 

졸업 전에는 한 번 올라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가까이가면 색이 눈에 꽉 차지는 않을 것이다.

 

 

 

 

폼스페이스는 계속 실만 감으면된다.

 

 

 

 

중간에 포인트 컬러를 추가했다.

옷걸이처럼 보이기도 한다.

실을 당겨 불규칙한 각도를 만들었다.

공간은 애초에 불규칙하다.

지익 거리는 스피커 소리가 거슬렸다.

 

 

 

 

수업이 끝나면 한 쪽에 작품을 잘 놔둔다.

누가 실수로 차기라고 하면 와르르.

깊숙한 곳에 숨겨놓는다.

 

 

 

 

수업은 수업이고

팀플은 팀플이다.

 

 

 

 

아뜰에는 아무도 없었다.

아뜰은 12시에 문을 닫는다.

거의 막바지다.

 

 

 

 

아뜰에 오면 유리바닥을 괜히 밟아본다.

강화유리는 꽤 튼튼하다.

 

 

 

 

회의를 하기 위해 방영과 친구 집에 들렀다.

초콜릿을 받았다.

 

 

 

 

맑은 날에는 구름이 더 잘 보인다.

 

 

 

 

중앙계단에서는 방영 학사작품이 진행중이었다.

30주년 회의를 하다가 쉬는 시간에 잠깐 나왔다.

 

 

 

 

주문한 물건들이 하나 둘씩 도착을 했다.

광고창작 단체기가 꽤 괜찮았다.

인터뷰 촬영을 위해 카메라를 가져왔다.

삼각대는 설치가 번거로워 모노포드를 가져왔다.

 

30주년을 같이하는 친구와 함께

다른 사람 인터뷰 영상을 따려고 하다가

어떨결에 내가 인터뷰를 하게 되었다.

 

 

 

 

귤은 귤귤이라고 한다.

 

 

 

 

작업 현장에 가보니 아는 친구들이 많았다.

처음에는 뮤비를 찍는 과제인줄 알았다.

 

 

 

 

자주 가는 편의점 앞에는 냥이가 자리를 잡고 있었다.

 

 

 

 

사람이 다가가도 보는척도 안하고 일광욕을 즐기고 있다.

 

 

 

 

냥이를 피해서 편의점에 들어갔다.

 

 

 

 

사탕이 두 개 들어있었다.

 

 

 

 

다동에 곧 눈이 쌓일 예정이다.

 

 

 

 

책을 검색했다.

대여가능이지만 찾는 일은 만만치 않았다.

 

 

 

 

도서관에서 본 중앙광장은

뭔가 미니어처같았다.

 

 

 

 

장비를 뺏다.

사진에 보이는 것은 C스탠드이다.

여러 지형에 유연하게 대응이 가능한 스탠드이다.

펴고 접을 때 걸리는 홈이 있다고 하는데

아직은 감이 잡히지 않는다.

 

 

 

 

장비는 카트에 실었다.

 

 

 

 

VCR 실내 촬영을 위한 장비는 생각보다 많았다.

 

 

 

 

미센에 보관을 했다.

장비를 보관할 때 '와꾸'를 짠다고들 표현을 하던데

무슨 얘기인지 잘은 모르겠다.

대충 정리 레이아웃을 짠다는 말인 것 같긴한데 말이다.

 

 

 

 

장비를 옮겨놓고 흩어지는 아메리카노 팀원들.

 

 

 

 

자취방으로 향했다.

하늘을 봤고 사진을 찍었다.

높았고 파랗게 물들어 있었다.

 

 

 

 

편의점에 냥이가 또 있었다.

지난번과 같은 자리였다.

 

 

 

 

저 자리에 뭐가 흐르나 싶었다.

따뜻한 기운이라던가.

 

 

 

 

냥이를 피해 편의점으로 들어갔다.

 

 

 

 

딸기 샌드위치가 없어서 아무것도 사지 않고

나올 때까지 냥이는 그자리에 그대로 있었다.

 

 

 

 

교수님께 사인을 받으러 가는 길.

 

 

 

 

행사 물품을 쌓아놨다.

물품 체크를 했다.

 

 

 

 

바쁜와중에도 유화랑 활동을 이어갔다.

식상하다고 하더라도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는 확실하기에 마음에 들었다.

 

 

 

 

땅의 질감표현과 유리병의

반사된 빛 부분만 칠해주면 되었다.

한 30분정도가 걸렸다.

옷에 물감이 묻지 않게 조심했다.

 

 

 

 

비닐 장갑이 있었다면 손으로 해봤을 것이다.

 

 

 

 

이름을 쓰는 것을 잊지 말자.

 

 

 

 

다시 계단 꼭대기에 작품을 올려다 놨다.

밤새 마르면 다시 또 칠 할 생각이다.

 

 

 

 

다름 사람들 작품을 보니 대체로 다 잘했다.

 

 

 

 

광고창작 작품전시회의 홍보 전시물이다.

커튼을 걷으면 아르키메데스가 있다.

 

 

 

 

예장에 작품전시 현수막과 30주면 현수막이 걸렸다.

광창의 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신이 없었다.

코트보다는 돕바가 편한 날이 있다.

 

 

 

 

해가 짧았다.

5시에도 어둑어둑하다.

 

 

 

 

30주년의 엑스배너가 중앙광장에 떡하니 버티고 있다.

 

 

 

 

프린트를 했다.

광창의 행정실은 무한잉크 프린터가 있다.

 

 

 

 

랩실이다.

과방이라고 해야하나 쉼터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광창 친구들이 회의를 하거나 쉬는 곳이다.

 

 

 

 

 

금요일에는 전시 및 경쟁PT가 있었다.

 

 

 

 

내 작품이 걸려있다.

가장 눈에 띄는 빨간색이다.

 

 

 

 

다른 사람의 작품을 보는 일이 좋은 건

다른 시각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돕바도 걸려있었다.

 

 

 

 

예장이다.

 

 

 

 

안에서는 한창 행사가 진행 중이었다.

아쉽게도 촬영일정이 있어서 참여가 어려웠다.

 

 

 

 

짜잔.

 

 

 

 

그렇다고 한다.

 

 

 

 

1층에서는 광창의 행사가 한창이고 나는 3층에서 촬영을 했다.

종종 예장에서 환호 소리가 들려왔다.

 

 

 

 

엘리베이터에도 있는 30주년 포스터.

 

 

 

 

전 날이라서 이것저것 준비를 같이 했어야했는데

공교롭게 일정이 겹쳐버렸다.

 

 

 

 

열심히 다들 잘 하고 있었다.

 

 

 

 

회의실을 꾸몄다.

회의씬을 찍었다.

장비를 확인했다.

 

 

 

 

슬레이트가 신기했다.

슬레이트를 쓰고 치는 법을 배웠다.

 

 

 

 

한밤에 대낮을 연출해야하는 조명에는

디테일이 많이 들어갔다.

제한적인 부분이 많아서 시간이 꽤 많이 딜레이되었다.

 

 

 

 

기말이라 다들 바쁘다.

 

 

 

 

사람들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일부 장면에 내가 출연을 하기도 했다.

1학기에 이어서 2학기에도 출연을 했다.

발연기가 점점 늘어 좀 나은 발연기가 되었다.

 

 

 

 

깨발랄한 친구들이다.

 

 

 

 

 

 

 

원하는 장면이 나올 때까지 찍으면 된다.

 

 

 

 

책상을 다 빼고보니 은근히 넓은 강의실.

 

 

 

 

형제를 만났다.

 

 

 

 

의자 두 개로는 부족했다.

잼예 프듀팀은 최고다.

다예 양털 조끼가 생각난다.

 

 

 

 

날이 밝았다.

예정된 시간을 훨씬 지났다.

30주년 행사가 남아있었다.

 

 

 

 

난방기 돌아가는 소리 때문에 꺼버렸다.

돕바를 입어도 추웠고 바짝웅크려서 잠깐 졸기도 했다.

 

촬영은 그래도 다들 열심히 한 덕분에 끝이났다.

연출에게서 카리스마가 느껴졌다.

 

장비를 옮겼다.

손이 시렸다.

잠깐 잡는 것만으로

동창에 걸릴 것 같았다.

방영과 친구들이 왜 장갑을

들고 다니는지 알게되었다.

 

 

 

 

피곤해서 제 정신은 아니었다.

집에 가자마자 씻고 바로 예장으로 향했다.

 

 

 

 

밥을 줬다.

 

 

 

 

종이봉투를 사기위해 다이소에 들렀다.

월피동 다이소는 멀지는 않아도

걸어서 가기에는 애매한 위치에 있다.

 

30주년 행사는 무사히 잘 마쳤다.

1일 카메라맨이 되어 행사 곳곳을 사진으로 남겼다.

 

 

 

 

집에 스테이크 세트가 있었다.

야무지게 구워버렸다.

혼자 해먹는 것 치고 이정도면 괜찮다.

 

 

 

 

2인분이지만 1인분이다.

 

 

 

 

아트북 작업을 했다.

데칼코마니를 오랜만에 해봤다.

아크릴물감이 퍼져나갔다.

잘 보면 독수리의 얼굴같기도 하다.

 

 

 

 

방영친구의 블로어가 가방에 들어있었다.

다음날 돌려주기로 했다.

정신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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