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링클 치킨입니다.
강의가 끝나고 학교 후문 BHC에서
뿌링클을 포장해서 가져갈까 하다가
추워서 그냥 집에 들어갔습니다.
집에서 몸 좀 녹이고 나서
뿌링클이 생각나서 치킨을 주문했습니다.
BHC 안산월피점입니다.
배달원분이 되게 텐션이 높았습니다.
자취방에서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요즘 배달음식을 배달원들이 빼먹는 사건이 많아서
박스에 봉인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엄연히 말하면 테이프죠.
구성은 치킨, 콜라, 소스, 치킨무입니다.
가격은 19000원입니다.
뿌링클은 보기만해도 목이
막힐 정도로 건조해보였습니다.
치즈이 고소한 향이 났습니다.
모래폭풍을 맞은 언덕같기도 하네요.
음식을 맛있게 찍는 법을 좀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치킨세팅을 했습니다.
무 국물을 싱크대에 버렸습니다.
아는 사람 중에는 먹는 사람도 있습니다.
미니 뚱캔 콜라가 귀엽습니다.
비닐장갑을 끼고 다리를 집어들었습니다.
크기가 생각보다 작았습니다.
맛은 우리 모두가 아는 뿌링클의 그 맛입니다.
뿌링클은 물려서 많이는 못 먹겠더라고요.
가끔씩 생각날 떄 먹으면 괜찮은 치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