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방 근처에 분식집이 있습니다.
바로 앞에 초등학교가 있어서
애기들이 자주 가는 곳입니다.
공강이라서 늦잠을 자고 배가 고파
오랜만에 분식을 먹을까하고 들렀습니다.
위치확인하세요:)
두 부부가 운영하는 곳입니다.
사장님과 사모님이 정말 친절하십니다.
정말 옛날 스타일이라서 정겹습니다.
나름 캘리그라피 메뉴판이 있습니다.
[주문목록]
떡볶이 1인분
순대 1인분
튀김 1인분
튀김은 종류를 고를 수 있습니다.
저는 모듬으로 선택했습니다.
주문이 들어가면 사장님이 튀김을
바로 튀기기 시작합니다.
깨알같이 슬러시도 있습니다.
순대는 내장을 섞었습니다.
카드결제가 되는 곳입니다.
사장님이 주신 봉다리(?)를 받아드니 묵직했습니다.
무지개 분식의 간판은 심플 그 자체입니다.
봉다리(?)를 들고 룰루랄라 집에 갔습니다.
날이 좋아서 춥지 않았습니다.
배가 고파서 후다닥 사진을 찍었습니다.
떡볶이의 양이 정말 많습니다.
쌀떡이고 맵지 않습니다.
한 입 크기라서 먹기 좋습니다.
순대는 일반적인 순대입니다.
간을 먹으면 간에 좋다고 하죠:)
튀김은 4종류입니다.
김말이 튀김x1
튀김만두x1
오징어튀김x2
전체샷입니다.
순대용 소금도 있습니다.
떡볶이는 아주 맵지 않아서 좋습니다.
적당히 매콤합니다.
순대를 정말 오랜만에 먹었습니다.
튀김 속재료도 나름 제대로 되어있습니다.
튀김옷이 조금 두껍긴해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순대를 찍어먹는 소스는
지역마다 다르다고 하죠.
제가 살던 강원도에서는 소금이었습니다.
떡볶이에 순대 조합은 호불호가 없죠.
3인분을 샀지만 혼자서 다 먹었습니다.
분식은 정말 가끔씩 먹어주면 별미로
꽤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