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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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 열한째주입니다.

입동이 지났어도 낮에는 가을날씨입니다.





탭피플 아침트레이닝이 있었습니다.

5일간 진행하기에 아침에 일찍 일어났습니다.





일찍 간 학교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사물함에서 탭슈즈를 꺼냈습니다.





신발주머니가 찢어져서 버렸습니다.

새로운 신발주머니를 본가에서 찾아서 가져왔습니다.

하마터면 그냥 버릴뻔한 박스 안에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탭피플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학교에서 오며가며 만났어도

동아리방에서 만나는 느낌은 또 다릅니다.





쩜오기분들도 있었습니다.

다들 잘해서 놀랐습니다.





스케치북을 구매했습니다.

매점에서 구매했습니다.

네 번째 스케치북입니다.

은근히 재료비가 많이듭니다.





잠깐 쉬는 시간에 텔동에도 올랐습니다.

뒤로 보이는 물든 산이 멋집니다.

이번주에 잠깐 물들고 다음주만 되도 곧 져버릴

가을끝의 이파리들이  아쉬웠습니다.





공간을 구성했습니다.

딱히 철학적이진 않습니다.

발명보단 발견.

가장 높이 쌓기로 합의를 했습니다.





용달색은 도대체 무슨색일까요.





라동 3층 입구에는 벽화가 있습니다.

디자인과 건물은 역시 다릅니다.





팀플을 했습니다.

18시간 촬영을 한다고 하는데

엄두도 안납니다.

머리가 아팠습니다.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 깃든다는 말.

정신을 뒷받침 할 신체가 없다면

정신은 신체에 지배를 당합니다.

체력이 모자라면 앉고 싶고 눕고 싶죠.





매점에서 대충 샌드위치를 먹었습니다.

탭피플 잠깐하고 먹는 샌드위치는 뭐 나쁘지 않았습니다.





수라상에도 갔습니다.

30주년 회의를 마치고 사람들과말이죠.

슬슬 넘어보이는데 아직까지는 괜찮습니다.





바동에 익숙해지기까지.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일은 꽤 힘듭니다.





비타500을 챙겨먹었습니다.

아연과 비타민을 챙겨먹었습니다.





이벤트를 하고 있더라고요.





하늘이 맑았습니다.

구름이 특이했습니다.





동기와 함께 어플설치 이벤트에 참가하고 도넛을 받았습니다.

굉장히 달아서 정신이 번쩍들었습니다.





오랜만에 학생식당에 갔습니다.

라면은 2,500원입니다.





점심 때는 아니어서 사람들이 그렇게 많진 않았습니다.

이번학기 두 번째 학식입니다.





셀프코너가 있어서 샐러드와

김치, 단무지를 담아갈 수 있습니다.





라면은 잘 끓입니다.

인터넷에서 라면 잘 끓이는 법을 봤습니다.

평소 끓이듯이 라면을 끌이고 면을 먼저

그릇에 옮겨 담은 뒤

국물에 계란을 넣던가 졸이던가 해서

다시 합쳐주는 것입니다.

해보지는 않았지만 해본 사람들 말로는

피시방에서 파는 라면맛이라고 합니다.





아침에 정신이 없어도 할 건 합니다.

절대적인 규칙이 있는 것이죠.





언덕길에 오르는 일이 좋습니다.

물든 길을 걷다보면 아직은 여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욕심을 부리면 봄이라고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빨간다리에 여러번 가는 일이 그렇게 귀찮습니다.





아침 트레이닝을 하니

잊고 있던 동작들이 생각났습니다.

그렇게 연습을 했는데 잠깐 쉬었다고

생각이 안나더라고요.





5일 내내 샌드위치를 먹었습니다.

매점 뒤쪽 대나무숲에서 동기와 탭댄스를 마췄습니다.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좀 더 개방적이었습니다.





계속 비용이 들어가는데도 호전이 되지 않는 것을 보면

큰 게 필요한가 싶기도 합니다.





특강을 들었습니다.

1인 미디어의 몸집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냥이를 만났습니다.

간장이 후임으로 아주 적합하더라고요.

길목에서 그루밍을 한참이나 했습니다.

옆에서 귀찮게 사진을 찍어대는데도

신경도 쓰지않고 지 할 일을 했습니다.

턱받이를 한 고등어 친구.





야무지게 핥더라고요.

더 이상 방해하고 싶지 않아서 지나갔습니다.





기억을 더듬어보면 바뀐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꿈이 그자리에 있듯이 말이죠.





친구는 위화감을 느낀다고 했습니다.

그럴만도 했습니다.

내게 별 것도 아닌일이 친구에게는

평생에 가슴에 남을 일이 되었습니다.

입장이 바뀌었습니다.





사람이 좀 더 많아졌습니다.

나 같은 몸치도 하니 쩜오기분들은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유도맨과 초록소녀가 생각나는 구도입니다.





15분의 법칙을 지키는 날을 세어봤습니다.

이번 주는 0회.





지기 시작한 거죠.





전시회를 봤습니다.

동기들과 함께 갔습니다.





물어보고 아니라고 하면 가만히 있으면됩니다.

말이 그렇다는 거지라고 하기에는 몇 그릇 차이가 안납니다.





기둥의 높이를 재기위해 어플을 켰습니다.

카메라로 건물의 높이를 잴 수 있습니다.





폼스 수업이라고합니다.

다른 교수님이죠.





잔디밭에는 웬만하면 그냥 앉지 않는편이 좋습니다.





뭐가 많네요 여기.

정확하게 내려놓았기에

더 이상은 아닙니다.





하루끝에 걸음을 빨리 할 필요가 없었는데

각도를 유지하지 않았습니다.





반대쪽은 아직인가봅니다.





잘 생각해보시길.





우리는 고갱입니다.

다시 말하면 고갱님이죠.





동기와 치킨집에 들렀습니다.

냥이가 있었습니다.

전에는 치즈냥이었는데

이번에는 배트냥이었습니다.





사람을 잘 따른다기보다는 무서워하지 않았습니다.





냥이 관심을 끌어봤습니다.





동기님이 고양이 장난감을 휘두르자 난리가 났습니다.





냥이가 다리 사이가 좋은가봅니다.





고양이 장난감으로 놀아주다보니 시간이 금방갔습니다.





스크래처도 있어서 냥이가 심심할틈이 없습니다.





코에 초코우유 묻음.





내집마련을 이미 해버린 친구.


과잉정보는 과부하를 일으킵니다.

내려놓을 필요가 있습니다.

괜히 혼자 보고 혼자 놓치고 하면서

에너지를 소모하는 게 과연 

건설적인 생활패턴인지 다시 생각해봤습니다.

말은 이렇게 해도 이미 답을 알고 있기에.

3초안에 움직이면 인생이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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