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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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뭔가 시작되려고 한다.

일시적인 것에는 변함이 없다.





옷 안에서 핑크로즈향이 진동을 했다.

바동 공방에가서 각목을 배당받았다.

각목은 오랜만이었다.





연필로 그어 만들었을 때와는 전혀 다르다.

인지와는 상관없이 크기가 주는 무게감은 상당하다.





위에 십자드리아버로 한 번 자국을 내주고 싶다.

아니면 거대 타카가 나려와 마침표를 찍어줬으면 좋겠다.





쌉스 미디어센터에서 회의를 했다.

시간이 지날 수록 차이가 나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

그래도 태도에는 변화가 없다.





오드아이.





그림같은 날이다.

하늘은 맑았고 세상은 물감을 칠해놓은 듯이 선명했다.

흐릿한 안경을 끼고도 세상은 아름다웠고

as를 보내 선명한 안경이 그리웠다.





아뜰에는 아무도 없었다.

사람들이 없는 시간에 모이는 건 꽤 특별한 일이다.





마우스피르에 나무모형을 붙여보았다.

글루가 배우 입에 닿는 게 신경쓰였다.

랩으로는 한계가 있었다.





존 배상에 걸린 구름이 모듈을 통과한듯이 흩어져있었다.

해골을 찾으면 찾을 수도 있겠다.





도서관은 생각보다 편안했다.

밤을 새우는 것은 시험주이다.





특수분장 왁스로 손등에 모형이파리를 붙여보았다.

체온에 녹은 왁스는 꽤 고정력이 셌다.





표현의 방법이 신기했다.

전혀다른 방식이다.





양떼구름이 하늘을 덮은 날은

밤에도 구름이 보인다.





배우 및 스탭용 프린트 배부.





얼마 못 입을 것 같으니까 열심히 입을 생각이다.





바동 소품실에서 소품을 빌렸다.

공방은 항상 뭔가를 만들고 있다.





책상을 빌렸다.

휴지통을 빌렸다.





촬영을 했다.

처음해보는 FD에 정신을 못 차렸다.

꼬마역에 전혀 위화감이 없는 친구다.

사과머리를 볼 기회는 흔하지 않다.





익숙한 곳이다.

지나면 인사를 할 수 있다.





어떻게 하다보니 손에 들려있었다.

티테이블이 남긴 흔적이다.

뭐 특별히 나쁜 일은 아니다.

손이 무거운 것 외에는 없다.

소품용 포스터를 챙겼다.





주르륵 있으면 안되는 일인가 싶었다.





세기말의 빨간다리는 레지던트 이블은

어떤 장면이 떠오른다.





사실 좀 곤란하다.

눈에 보이면 별로일 수밖에.





안에는 돈다발이 들어있다.

궁금하면 빌려보시길.





병 5개가 모자랐다.

다행히 가동 소품실에서 찾았다.

번지수를 잘 못 찾은 건 우리 손을 떠난 탓이다.





써니 사장님이 곤란한 질문을 하셨다.

있는 그대로 말씀을 드렸다.

눈웃음이 좋다고 말씀해주셨다.

친구는 키위를 받아먹었다.

자기 찰떡인 건 알아가지고.





하트모양 키위를 주시길래 카메라를 들이댔다.

기억을 해주시는 게 고마웠다.

써니에가면 아는 사람들이 한 둘은 꼭 있다.

내가 준 스티커를 보지도 못하고 지나쳤을 땐

얼마나 민망했던지 좀 그랬다.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는 건 정말 큰 실례다.





달가지.





일주일치를 몰아서 쓰다보면 기억이 안날 수도 있다.

뭐 어디까지나 잠깐 시간을 잡아두는 일이니까.





우리 멋지 가면이다 팀.

후반이 남았다.





하늘이 맑은 날은 기분이 좋다.





증축이 조립식이었나..?





가동 덩쿨이 물들었다.





얼핏보면 가짜인가 싶을 정도로 윤기가 난다.





앉거나 놓으면 오래갈 것이 남아서 잠깐

띄우는 것으로 만족한다.





다르게 물이 들면 특별히 불만은 없다.





끔찍한 소리를 들었다.

방방 뛰기 직전이라서 사실은 좀 기뻤다.





샛길로 가는 길목에는

어제와 같은 손들이 가득했고

입속이 아니더라도 굳이 상관은 없었다.


각도가 태도라고 하니깐 아래에서 위로

다시 위에서 옆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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